롯데그룹 칼바람 부나…3세 신유열 전면 등판?
SBS Biz 신채연
입력2025.11.26 11:26
수정2025.11.26 17:18
[앵커]
롯데그룹에선 정기 임원인사 발표도 임박했습니다.
경영 환경 악화로 실적이 부진했던 유통, 식품 계열사를 중심으로 고강도 쇄신 인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신채연 기자, 우선 인사 시기부터 살펴보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졌다고요?
[기자]
롯데그룹은 당초 내일(27일) 이사회를 열고 12월 1일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시점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유통 수장들의 세대교체가 예고되는데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상현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용퇴 가능성에 70년대생 새 수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과 그룹의 모태인 롯데웰푸드 역시 대표 교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화학군은 지난해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진 만큼 올해 인사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의 승진 여부도 관전 포인트죠?
[기자]
그렇습니다.
신유열 부사장은 거의 매년 직급이 올라 업계에선 올해 사장 승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신 부사장은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등을 거쳐 지난해 롯데지주 부사장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롯데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넘게 비상경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도 일부 계열사들의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고강도 조직 개편이 예상됩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칠성음료, 롯데멤버스 등은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롯데그룹에선 정기 임원인사 발표도 임박했습니다.
경영 환경 악화로 실적이 부진했던 유통, 식품 계열사를 중심으로 고강도 쇄신 인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신채연 기자, 우선 인사 시기부터 살펴보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졌다고요?
[기자]
롯데그룹은 당초 내일(27일) 이사회를 열고 12월 1일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시점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유통 수장들의 세대교체가 예고되는데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상현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용퇴 가능성에 70년대생 새 수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과 그룹의 모태인 롯데웰푸드 역시 대표 교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화학군은 지난해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진 만큼 올해 인사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의 승진 여부도 관전 포인트죠?
[기자]
그렇습니다.
신유열 부사장은 거의 매년 직급이 올라 업계에선 올해 사장 승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신 부사장은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등을 거쳐 지난해 롯데지주 부사장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롯데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넘게 비상경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도 일부 계열사들의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고강도 조직 개편이 예상됩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칠성음료, 롯데멤버스 등은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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