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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0월 유럽 판매 8만1천540대…지난해보다 1.4% 감소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1.25 17:26
수정2025.11.25 17:26


현대차·기아가 올해 10월 유럽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 대비 1.4% 감소한 8만1천54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1천137대, 기아는 4만403대를 팔았습니다. 작년 동월보다 각각 0.8%, 2.0% 줄어든 수준입니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3.8%)와 기아(3.7%)를 합쳐 7.5%였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9천959대), 코나(6천717대), i10(3천877대) 등이었습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1천960대), 씨드(6천271대), EV3(5천463대) 순으로 많이 팔렸습니다.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포함한 현대차 주요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투싼 6천535대, 코나 5천275대,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2천704대 등이었습니다. 기아 친환경차는 EV3(5천463대), 니로(3천635대), EV4(1천410대) 등이 많이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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