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년' LG채널, UX·로고 개편…"특화 서비스로 글로벌 확장"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1.25 15:50
수정2025.11.25 15:50
LG전자는 LG채널의 신규 로고와 고객 친화적인 UX(사용자경험)로 한층 강화된 신기능을 선보인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LG채널은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 10년간 북미, 유럽, 중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33개국에서 4천여개 채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채널의 새로운 로고는 C와 H를 겹친 디자인으로, LG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청자가 만나는 즐거운 순간을 두 개의 도형이 교차하는 모양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에너지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색감,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담았습니다.
LG채널 서비스 전반의 다양한 기능도 업그레이드됩니다.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기능으로 고객의 시청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홈 화면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보고 싶은 채널에 더욱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이 밖에도 각 지역의 시청 환경을 고려해 글로벌 고객의 문화와 언어, 시청 습관에 맞춘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국에서는 새로 선보이는 콘텐츠 리스트를 예고하는 업커밍 기능을, 유럽에서는 다양한 지역 언어를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원하는 언어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오디오 기능을 지원합니다. 아랍권에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읽는 아랍어권 시청자를 위해 새롭게 설계한 앱 인터페이스를 선보입니다.
조병하 LG전자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전무는 "LG채널만의 즐거움을 담아낸 새로운 로고와 고객 친화적으로 진화한 서비스로 고객의 FAST 서비스 시청 경험을 혁신하며 글로벌 FAST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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