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고환율에도 플렉스…3분기 해외 카드사용액 '사상 최대'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1.25 14:50
수정2025.11.25 15:34

[앵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환율 상승세 속에서도 3분기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직구보다도 직접 해외로 여행을 나가서 쓴 돈이 많았습니다. 

이한나 기자, 자세한 수치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올해 3분기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액은 59억 3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55억 2000만 달러보다 7.3% 늘면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이전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 57억 1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3.9%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해외 직접구매 금액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여름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내국인 출국자 수는 2분기 676만 7000명에서 3분기 709만 3000명으로 4.8% 불었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3분기 1356.4원으로 시작해 분기 말 1402.2원으로 상승했음에도 수요가 몰리면서 출국자가 증가한 겁니다. 

3분기 해외 직구는 15억 3000만 달러로 2분기 15억 5000만 달러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앵커] 

반대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얼마나 되나요? 

[기자] 

비거주자의 3분기 국내 카드사용액은 37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2분기 37억 9000만 달러보다 0.8%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2분기 496만 명에서 3분기 526만 명으로 늘었는데요. 

전체 사용액이 소폭 감소하면서, 카드 장당 사용 금액도 210달러에서 201달러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소상공인 부가세 납부기한 늦추고 간이과세 적용대상 늘린다
코스피 4500 돌파…삼성·SK하닉 '재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