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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원전· UAE 22조 방산·이집트엔 4조원대 공항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1.25 11:23
수정2025.11.25 11:5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원전·방산·바이오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에 우리 측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단 평가가 나오는데요.

용산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우선 원전협력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부터 살펴보죠.

[기자]

튀르키예와 양해각서를 맺은 분야는 원전과 도로 인프라, 보훈 등 3건입니다.

튀르키예는 현재 북부지역인 시노프에 제2의 대형 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MOU에 따라, 우리나라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용지 평가와 금융·사업 모델 설계에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한전은 지난 2023년 시노프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형 원전 건설하는 예비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시노프 원전 사업 초기 단계부터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향후 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또 다른 경제외교 관련 성과도 짚어보죠.

앞서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에선 방산 분야 논의가 있었죠?

[기자]

공군 1호기에서 진행한 기내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얘긴데요.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첫 번째 방문국이었던 아랍에미리트와는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UAE 정상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우리 돈 22조 원 규모 방산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집트로부터 카이로 국제공항 확장 공사 참여 요청을 받았다며 공사비는 3-4조 원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와의 만남에선 "조선업 협력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면서 "실제 협상 결과가 조만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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