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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년 韓 경제 회복세…구조개혁·재정정책 변화 필요"

SBS Biz 최윤하
입력2025.11.25 05:51
수정2025.11.25 07:25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우리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구조개혁 노력과 재정 정책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는데요.

이 소식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윤하 기자, IMF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군요?

[기자]



IMF가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0.9%, 내년 1.8%로 제시했습니다.

우리 정부, 한국개발연구원과는 같고, 한국은행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9월 IMF 한국미션단이 우리나라 주요 정부 부처·관계기관과 면담한 다음 발표한 '한국 연례 협의 보고서'에 담긴 내용인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내년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내년부터 대내외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올해 성장률이 주춤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맞물리는 것이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앵커]

잠재성장률 3% 달성을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죠?

[기자]

IMF는 우리가 잠재성장률 3%를 달성하려면 구조개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제언했는데요.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규제 완화, AI 도입 등이 장기적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잠재성장률 회복 이후에는 물가 상승 압력 등을 감안해 재정 정책 기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무역, 지정학 리스크가 악화되거나 인공지능 수요 둔화에 따른 반도체 부진 등 하방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는데요.

경기가 하방 압력을 받을 경우 추가 완화 정책을 고려하고, 지원 효과가 높은 R&D와 혁신 분야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다변화를 통해 특정 국가·품목 의존도를 낮추고 AI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고, 민간 소비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고령자 취업 확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직무 중심 임금체계 개편 등을 제시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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