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주도 제작' 누리호 D-2…오늘 발사대로 옮겨 기립
SBS Biz 오수영
입력2025.11.25 05:18
수정2025.11.25 05:42
[누리호 4차 발사 초읽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 예정일을 이틀 앞둔 오늘(25일) 발사대로 이동해 다시 우주에 오를 채비에 나섭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오늘 오전 7시 50분부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합니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해 발사대까지 1.8㎞를 이동합니다.
발사대까지는 1시간여 남짓 걸리며, 오전 중 하늘을 향해 기립하게 됩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케이블 연결과 추진제가 새지 않는지 확인하는 기밀 점검 등을 이어갑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오늘 작업은 오후 7시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앞서 3차 발사에서는 바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상과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지만, 이번에는 이 과정은 생략하고 다음 날인 내일(26일) 오후 8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 시각 등을 바로 결정합니다.
앞서 정한 발사 예정 시각은 오후 6시 24분으로, 앞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발사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으로 발사되는 첫 발사로, 누리호의 검증을 넘어 민간 주도 전환으로 첫발을 내딛는 발사입니다.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던 앞선 발사와 달리 체계 총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 제작을 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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