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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AI 거품·연준 정책 혼란 속 차익실현 매도세 지속될까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1.24 05:54
수정2025.11.24 13:27

■ 모닝벨 '전문가 출연' - 박석현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 

AI 거품 우려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불안한 시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거래일이 줄지만, 변동성은 더 커질 전망인데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우리은행 WM그룹 박석현 부부장과 함께 전략 세워보겠습니다.



Q. 먼저 AI 거품론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 엔비디아 실적도 별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AI 투자를 둘러싼 불안감,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 월가서 AI '거품론' 논쟁 확산…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 엔비디아 호실적 이후 '버블 vs. 반버블' 논쟁 격화
-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AI 기업들 수익성 가능성 의문


- 레이 달리오 "거품은 맞지만 아직 터질 조건은 아니다"
- 연준 금리인상·부유층 대상 재산세 등 요인 매도 트리거
- AI 투자 주도 '빅5' 자본지출 올해 63.6% 급증
- 내년 '빅5' 자본지출 5천억달러까지 36% 증가 예상
- 과열 경쟁으로 과도한 투자 시 일부 위험 커질 수도
- 오라클 CDS 스프레드 100bp 돌파, 큰 폭 상승
- '빅5' 자본지출 위축될 경우 증가율 둔화 가팔라질 것
- AI 투자 과잉 여부…"수년이 지나야 판단할 수 있다"
- AI 투자 논쟁 당분간 지속…"거시적 조건 먼저 점검"

Q. 불안감이 워낙 크다 보니까 시장이 조금만 반등 기미를 보이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연말 랠리는 없는 걸까요?

- 불안감에 차익실현 압박 커진 시장, 약세장 전환될까?
- 호재를 '팔고 나갈 기회'로 판단하는 식의 장세 이어져
- 투심 약화…나스닥 3주째 하락·지난주 6.12% 떨어져
- 증시 가상자산과 동조…비트코인 지난주 9.98% 급락
- 시장 스트레스 가장 먼저 나타나는 가상자산…이후 증시
- "더 큰 조정의 시작이라면 FOMC 중요성 커질 것"
- 25일 ADP 민간고용 주시…데이터 공백 속 중요성↑
- 이번 주 9월 PPI·소매판매…시의성 문제 있으나 중요
- 27일 추수감사절 휴장, 28일 증시는 1시 조기 폐장
- 25일 베스트바이 실적 주목…美 소비심리 수준 가늠
- 일각선 트럼프 대통령 개입 가능성도 제기 '트럼프 풋'
- 지난주 GPU 수출 통제 일부 해제 검토에 증시 강세

Q. 연준의 분열도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셧다운 여파로 데이터 공백이 이어지다 보니까 연준 위원들 발언에 일희일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 달 금리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고 계시나요?

- 혼란 부추기는 연준, 12월 금리 '안갯속'…판단은?
-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던 12월 금리인하 기대 크게 위축
- 지역 연은 총재들 12월 금리유지 지지 발언 잇따라
- 셧다운 여파로 경제 상황 파악 불가…연준 분열 심화
- 트럼프 '고관세'로 인플레 상승 압력…고용 둔화도 진행
- 물가 안정·완전 고용 양대 목표 달성 어렵자 이견 극심
- 인플레 안정이냐, 완전 고용이냐…상반된 정책 처방 필요
- 9월 고용보고서도 혼란…취업자 수 늘고 실업률도 상승
- 월러·보우먼·마이런 이사 등 노동시장 초점…"금리인하"
- FOMC '상시 투표권' 있는 윌리엄스, 금리인하 주장
- 대다수는 "인플레 더 위험"…슈미드·무살렘 총재 등
- 내년 5월 의장 임기 끝나는 파월 의장의 고민 깊어져
- 고용 대신 다시 물가 위험으로?…금리 경로 불확실성↑
- 12월부터는 '블랙아웃' 기간…FOMC까지 우려 지속

Q. 국내 증시는 지난주, 또 '검은 금요일'이었요. 3900선이 무너졌고, 특히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계속 팔고 있는데, 모멘텀이 끝났다고 봐야 할까요?

- 3900 무너진 코스피, 오천피 기대감 아직 유효할까?
- 원화 가치 추락에 외인 이달 들어서만 12.7조 순매도
- 달러·원 환율 1475.6원 마감…장중 한때 1476원
- 외인 매물 폭탄에 개인·기관 매수 방어 나섰지만 역부족
- 시장 분위기는 불안·기대 공존…AI·연준·환율 불안 등
- 코스피 3700~3800포인트 구간서 하단 형성 가능성
- 코스피 3800 이하 구간 선행 PER 약 10배 수준
- 이번 조정은 과열 해소, AI·반도체 매수 전략 유효
- 유동성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QT 종료 시 완화"
- '검은 금요일'에도 웃었다…중일 갈등에 힘 받은 K뷰티
- 중국의 일본 화장품 수입 중단 기대감에 화장품주 강세
- "중국이 일본산 화장품 수입 중단하면 韓 ODM 수혜"
- 삼성바이오로직스, 오늘(24일) 거래재개…"70% 상승 여력" 전망
- "바이오시밀러 이해상충 해소로 신규수주 확대 전망"
- "스위스 론자·중국 우시 대비 프리미엄 격차 확대 가능성"
- "ADC 후보물질 임상 진입·시밀러 개발 속도에 달려"
- 11월 금통위, 동결이냐 인하냐…"부동산·환율이 변수"
- 한은, 올해 마지막 금통위 예정…새 경제 전망도 공개
- 부동산 시장 경계감 여전…한은 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
- 원화값 추락…지난달 원화 실질가치 금융위기 이후 최저
- 외환위기 직후와 비슷…뉴질랜드 이어 하락폭 세계 2위
- 올해 성장률 0.9%, 내년 1.6% 성장률 조정 주목
- KDI, 올해 성장률 0.9%-내년 1.8%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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