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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2인자 "금리 인하" vs. 지역 연은 총재 "반대" 분열

SBS Biz 오수영
입력2025.11.24 05:54
수정2025.11.24 06:09

[앵커]

먼저, 주말 사이 미 연준 내부에서 나온 엇갈린 금리 시그널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수영 기자, 여전히 안갯속이죠?

[기자]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연준위원들은 금리 인하를, 반면 다수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금리 동결 의견으로 대립하고 있었는데요.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현지 시간 22일 "현재 금융 여건에서는 통화정책을 더 완화해야 할 긴박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하루 전인 현지 시간 지난 21일 연준 2인자로 통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를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시장에선 어떤 분석이 나오나요?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월 의장이 내부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연준이 3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하든, 동결로 방향을 바꾸든 여러 명의 반대표가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매파 위원들은 고용 증가를 근거로 완화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비둘기파는 실업률 상승과 고용 증가세 둔화를 이유로 선제적 금리 인하를 요구합니다.

12월 회의가 난감한 점은 '데이터 공백'인데, 정부 셧다운 여파로 통계 발표가 지연되며 연준은 9월까지의 고용과 물가 데이터만 가지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후 지표는 다음 달 FOMC 회의가 끝난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하루 전까지 71%였던 0.25%p 인하 확률은 오늘(24일) 오전 6시 기준 69.39%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30.61%인 동결 가능성보다 높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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