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값 오를라…고병원성 AI 확산, 중수본 특별점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1.21 15:01
수정2025.11.21 16:15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경기도 화성시 한 산란계 농장 주변에서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12일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2025∼2026년 동절기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고병원성 AI는 가금농장에서 6건과 야생조류 10건이 파악됐습니다.
이달 들어 가금농장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 7건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이달 철새 133만 마리가 도래해 지난 달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발생농장 역학조사를 위한 주변 철새도래지와 하천의 환경 시료(토양, 야생조류 깃털 등)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AI항원 검출이 확인됐습니다. 철새도래지, 하천, 농가 주변 등이 상당히 오염된 것입니다.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전국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중수본은 진단했습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임차 소독 차량(135대)을 배치해 철새도래지, 밀집 사육 지역 등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특별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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