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성 450조·현대차 125조…李 "기업활동 장애 최소화" [많이 본 경제 기사]

SBS Biz 조슬기
입력2025.11.21 13:12
수정2025.11.22 08:00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원팀' 정신을 빛낸 재계와 정부가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혹시 기업들 대미 투자 확대가 국내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지는 않을지 우려가 나오자, 주요 그룹들은 이 자리에서 수백조 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 자리에선 대통령실과 주요 그룹 총수들 간 만남을 월 1회와 같이 정례화하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기업들 애로를 시차 없이 듣고 정책에 기민하게 반영하면 서로 '윈윈'이 아니겠냐는 취지인데요. 

순기능만 있다면야 좋겠지만, 친목을 위한 사교모임이 아닌 만큼 재계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소통의 빈도가 높다는 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정부의 압박 빈도 역시 높아진다는 뜻일 수 있어선데요. 

한편으론 가뜩이나 정부가 상법개정안이나 노란봉투법 등 기업을 옥죄는 법안들을 후퇴 없이 밀어붙이면서 반대로 이렇게 자주 만나자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조슬기다른기사
尹, 김건희 특검서 5시간째 조사…"아는 부분 성실히 답변"
고삐 풀린 환율에 원화가치 '뚝'…외환위기 수준 근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