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미 희토류자석 수출 9달만에 최고…美대두 수입은 '0'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1.21 11:41
수정2025.11.21 16:53
[중국의 희토류 광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량이 소폭 줄어든 와중에도 미국으로의 수출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1일 로이터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는 10월 대미(對美) 희토류 자석 수출량이 656t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420.5t보다 56.1% 급증한 것으로 올해 1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합니다.
미국은 지난달 중국의 전체 희토류 자석 수출량 가운데 12%를 차지해 독일 (1천119t)에 이은 2위 구매국이었다. 한국이 569t을 가져가 3위였고 베트남(444t), 인도(416t), 일본(226t) 등이 뒤를 이었다. 유럽연합(EU)으로 수출된 물량은 2천60.3t으로 전달보다 16.3%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10월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전달에 이어 '0'이었다. 중국은 작년 10월에는 미국산 대두를 54만1천434t 수입했습니다.
이에 비해 중국이 지난달 브라질에서 수입한 대두는 작년 동월보다 28.8% 증가한 712만t으로 전체 유지종자 수입량의 75.1%를 차지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최근 수개월 동안 미국산 대두 주문을 거의 하지 않았던 중국은 지난달 말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구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영 곡물기업인 중량그룹(COFCO)은 10월 말부터 100t 이상의 미국산 대두를 예약햇습니다.
지난달 회담 후 미국 백악관은 중국이 올해 미국산 대두 1천200만t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를 공식 인정하거나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구매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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