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 기술주 급락' 속 야간거래서 1472.2원 마감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1.21 05:27
수정2025.11.21 05:27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급락 속에 하락 반전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원화도 약세 압력을 받았습니다.
오늘(21일) 오전 2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종가 대비 6.60원 오른 1472.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8일(1479원) 이후 7개월여 만의 최고치입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67.90원 대비로는 4.30원 높아졌습니다.
엔 약세 속 1469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들어온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4.4%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비농업 고용이 11만9천명 증가하면서 시장의 전망치(5만명)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실업률이 올랐다는 점에 더 주목했습니다.
장중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와 맞물려 장중 1466.30원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지만, 뉴욕증시가 장중 빠르게 하락 반전하자 오름세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새벽 1시가 넘어가면서 뉴욕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급격하게 약세 압력을 받았고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방향을 틀어 일중 고점인 1472.20원까지 밀려 올라갔습니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2.20원, 저점은 1465.70원으로, 변동 폭은 6.5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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