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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잠재운 '깐부'…코스피 4천선 회복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1.20 17:51
수정2025.11.20 18:06

[앵커]

인공지능 거품 논란의 분수령이 될 엔비디아 실적이 오늘(20일) 새벽에 발표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이 AI 거품론을 거둬내면서 글로벌 증시는 환호했습니다.

코스피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 가까이 상승하며 사흘 만에 4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신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4% 넘게 오르며 10만 전자를 탈환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대 상승하며 57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반등에 장비주도 뛰었고 AI 데이터센터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력 설비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4분기 들어 국내 증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번 엔비디아 실적으로 AI 수요가 견조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영향입니다.

[허재환 / 유진투자증권 상무 : (엔비디아는) 매년 이익이 60,50%씩 나는 기업이 PER이 33배 정도다. 과연 비싼가라는 생각이 들면 사실 AI버블론은 조금 지워도 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어제(19일)보다 1.92% 오른 4004.85에 장을 마쳤습니다.

3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6천억 원 넘게 사들였고, 기관도 7천 500억 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간밤에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선 다수 위원이 금리 유지를 선호한다고 밝혀 매파적 기조가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성훈 / 키움증권 선임연구원 : (미국의) 고용 지표 같은 것도 12월 FOMC 이후에 나온다라고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예전처럼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퐁당퐁당하는 장세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닥 지수도 2.37% 오른 891.9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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