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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韓 첫 도입'…"1호 고객, 박세리"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1.20 14:51
수정2025.11.20 15:13

[SC제일은행은 오늘(20일)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서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앞줄 왼쪽 5번째),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6번째), 이광희 SC제일은행장(7번째), 박세리 감독(8번째), 이수경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장(9번째)과 내외빈 및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갖고 리본 커팅식을 진행했다.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예치 자산 10억 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프라이빗 뱅킹 센터의 문을 열고 국제적인 수준의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합니다.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해 마련된 SC그룹의 열여섯 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입니다. 

한국은 이로써 SC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일곱 번 째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운영하게 됩니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은행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한 차원 높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다른 지역으로도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韓 첫 도입'…1호 고객, 박세리


SC제일은행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진출한 선진 금융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모델을 적용한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오늘(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서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한 SC제일은행 경영진과 사외이사,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가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열고 '센터 1호 고객'으로 '골프여제' 박세리를 초대했습니다. 

박세리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SC제일은행이 글로벌과 한국의 연결고리라는 점이 내 커리어와 많이 닮았다”며 “SC제일은행 글로벌 자산관리를 경험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번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점은 SC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부유층 대상 자산관리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SC그룹의 의지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압구정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과 같이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박세리 감독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인의 능력과 의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한국 골프의 글로벌 도약과 세대 변화를 이끌어낸 개척자"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외국계 은행으로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가려는 포부와 많이 닮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0일) 개최된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왼쪽)가 이광희 SC제일은행장(오른쪽)과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감독(가운데)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로 글로벌 경험·혜택"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프라이빗 뱅킹 자산관리 솔루션부터 전담 RM 및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자산관리, 개인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원스톱 상속·증여·가업승계 플래닝,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글로벌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총 6개 층에 마련된 센터에는 고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 대여금고와 함께 11개의 고객 상담 전용 공간이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22명의 전담 직원(RM)과 4명의 투자, 외환, 보험 전문가 그룹이 상주합니다.

자산관리 전문 RM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자산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세계적인 국제 경영대학원인 INSEAD와 SC그룹의 연계 프로그램인 SC-INSEAD Wealth Academy를 수료한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주디 슈 CEO는 “한국은 SC그룹의 고액 자산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SC그룹 전략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픈은 한국 시장에 대한 SC그룹의 장기 투자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고,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과 개인화된 서비스에 대한 고액 자산가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SC제일은행이 선도적인 국제적 자산관리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센터 오픈 기념 특별금리 이벤트·다양한 추가 혜택
SC제일은행은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난 10월 말일 대비 1억 원 이상 수신 잔액이 늘고 새롭게 프라이빗 뱅킹 등급이 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60만 원의 현금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자산관리 상품 추가 가입을 할 경우에는 최대 1500만 원 상당의 현금 캐시백 또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제공받는 ‘프라이빗 웰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프라이빗 뱅킹 고객 가운데 전월대비 최소 1억 원 이상 증액하여 원화 및 외화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증액 가입 금액을 기준으로, 3개월 만기 원화 정기예금의 경우 ▲1억 원 이상 ~ 5억 원 미만 연 2.9% ▲5억 원 이상 ~ 10억 원 이하 연 3.0%의 특별금리를 제공하고 외화 정기예금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 ~ 50만 달러 미만 연 3.7% ▲50만 달러 이상 ~ 100만 달러 이하 연 3.8%의 특별금리를 각각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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