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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코스피 4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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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20 14:49
수정2025.11.20 16:55

■ 머니쇼+ '머니줌인' -  황유현 신한투자증권 PB팀장

엔비디아가 다시 한번 역대급 실적을 터뜨리면서 국내 증시가 바로 반응하는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10월 FOMC 회의록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꺾여, 뉴욕증시는 또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모두 기대했던 엔비디아 실적이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을 해소되지 않는 국면 같아요. 요즘 공포지수를 보면 굉장히 강하잖아요? 이런 큰 흐름 속에서 투자 전략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오늘(20일) 전반적인 시장 로드맵을 점검해보죠. 황유현 신한투자증권 PB팀장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엔비디아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이후 국내 증시가 즉각 반응했는데요. 장초반 코스피가 4000선을 단숨에 돌파할 정도로 강했어요. 이번 반등, 무엇이 '결정적 촉매'가 됐다고 보시나요?

- 엔비디아 사상 최대 실적…한국 증시 '즉각 반등'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코스피 4000선 돌파
- 삼성전자 장중 10만 900원…4% 넘게 급등


- SK하이닉스 3.9% 상승…메모리 랠리 재가동
- 엔비디아 매출 83조 4천억…전년대비 62% 급증
- 엔비디아, 예상을 웃돈 실적에 시간외 5% 급등

Q. 코스피가 단기 조정 때마다 개인이 '저가 레버리지 매수'에 나서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어요? 신용융자 잔액이 26조 7천억 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역행적 매수 확대',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나요? 그때 시장은 어떻게 전개됐는지 궁금합니다.

- 코스피 급락에도 개인 레버리지 매수 더 확대
- 신용융자 잔액 26.8조…사상 최고 또 경신
- 개미 신용, 삼성·하이닉스에 집중…변동성 우려
- 하이닉스 신용잔액 한 달 새 43% 급증
- 삼성전자 신용거래 1.4조…레버리지 베팅 확대
- "개인 투자심리 양분…축소 vs AI 확신 베팅"
- 시총 절반 차지 대형주 신용 집중…지수 불안
- "외국인 이탈 시 변동성 급증 가능성 높아"
- 단기 조정에도 신용 매수 지속…위험 신호 해석
- "레버리지 확대, 상승 동력인가 폭탄인가" 논쟁
-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부진하던 로봇주 급반등
- 에스피지 26%↑…디아이씨·엔젤로보틱스 등 강세
- 삼성 "휴머노이드 개발 진행" 발표…투심 자극
- 일본, 내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전망
- NISA 통해 수조엔 자금 유입 가능성 주목
- 노무라·SBI 등 6곳, 암호화폐 투자신탁 개발

Q. 최근 AI 버블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이달에만 4% 넘게 밀렸는데, 바이오 업종은 이달 들어 7% 가까이 상승하며 선방했어요? 특히 에이비엘바이오의 3조 4000억 기술이전이 분위기를 바꿨는데… 바이오, 역시 경기방어주일까요? 중장기적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보세요?

- AI 거품 우려에 코스피 이달 4% 넘게 하락
- 바이오·배당·유틸리티 강세…방어주로 자금 이동
- KRX 헬스케어 6.8%↑…에이비엘바이오 70% 급등
- 은행·필수소비재도 선방…배당·방어주 강세 이어져
- SK하이닉스 주춤…반도체 대형주 자금 이탈 가속
- 외국인 10조 매도 속 바이오·소부장은 순매수
- 외국인, 셀트리온·SK바이오팜·ABL바이오 집중 매수
- 소부장주 반등…"내년 실적, 역대 최고 넘을 것"
- KT&G 7.9% 상승…호실적·주주환원 기대 반영
- LG화학·한국타이어도 순매수…가치주로 쏠림 현상

Q. 이달, 은행 업종도 4% 넘게 오르는 모습이었어요? 배당소득 분리과세 인하 기대가 배당주 랠리를 만든 건데… 그동안 소외됐던 은행주가 내년 '재평가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 은행주 내년 재평가 기대…고배당·세제 혜택 겹쳐
- KRX 은행업 52%↑…코스피 대비 여전히 저평가
- "5대 금융지주 PBR 이론가 대비 59% 낮아"
- 배당소득 분리과세 인하 추진…은행주 반등 촉발
-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2026년 44% 전망
- "내년 은행주, 사실상 국민주 원년될 것"
- 비과세 배당 도입 논의…고액 자산가 수혜 기대
- 내년 은행 영업익 8.5%↑…비이자이익·대손 개선
- "자본비율 규제 완화 시 주주환원 확대 탄력"
- "조정기엔 방어·상승기엔 추종"…은행주 매력 부각

Q.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합병 절차가 26일 이사회에서 사실상 결론 날 전망입니다? 금융과 가상자산을 분리해야 한다는 금가분리 규제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 국면인데요.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 산하로 들어가면 금융·결제·가상자산 사업의 융합 모델이 가능해지는데… 어떤 시너지가 기대될까요?

- 네이버·두나무 합병, 이사회 추진 가속
- '20조 공룡기업' 탄생 임박…네이버, 두나무 편입 속도 낸다
- 디지털자산법 발표 앞두고 합병 절묘한 타이밍
- 두나무 1주=네파 3주…가치 15조:5조 산정
- 합병 후 두나무 28% 최대주주…네이버 2대주주
- 네이버, 의결권 절반 확보…실질 경영권 유지
- 주총 특별결의 필요…다양한 주주 이해관계 변수
- 카카오·미래에셋·하이브 등 주요 주주 의사 주목
- "금융·디지털자산 시장 판도 흔들 빅딜" 평가
- 스테이블코인·정책 변화와 시너지 여부 관건
- 전문가 "네이버 두나무 결합, 시장 지형 바꿀 변수"
- 네이버 두나무 합병, 26일 이사회서 절차 확정
- 주식교환 비율 1:3~1:4 전망…가치 산정 주목
- 주식 교환 시 두나무, 네이버 손자회사로 편입
- 합병 후 최대주주 송치형…2대 주주는 네이버

Q. 조선업도 여쭤볼게요. 10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작년보다 38% 감소했고, 한국의 수주 점유율도 중국에 뒤쳐졌다고 하던데… 미국이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일부 발주 물량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옮겨오고 있다고요?

- 글로벌 발주 급감에도 K조선, 시장 평가는 '긍정'
- 10월 세계 선박 발주 38%↓…K조선도 수주 감소
- LNG선 발주 80% 급감…K조선 수주 감소 영향
- 美, 中해운 제재 강화…발주 물량 한국으로 이동
- LNG선 '투기성 주문' 확산…선주들 선점 경쟁
- 환경규제·노후선 교체 맞물리며 LNG선 발주 기대
- 내년 K조선 수주액 10%↑ 전망…LNG·유조선 견인
- 글로벌 군함 발주 확대…K조선 '특수선' 경쟁력 부각
- 조선업 실적 개선 2028년까지…초대형 프로젝트 기대
- 군함·특수선 수요 확대…K조선 수주 사이클 장기화

Q. 더핑크퐁컴퍼니는 상장 첫날 기대에 못 미쳤지만, 케이뱅크가 세 번째로 IPO에 도전에 나섰어요? 지난해 케이뱅크가 수요예측 실패로 상장을 철회했던 이유,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다고 보십니까?

- 케이뱅크·에식스솔루션즈, 코스피 상장 예심 제출
- 케이뱅크 세 번째 IPO 도전…FI 압박 본격화
- "2026년 상장 못 하면 풋옵션"…FI 리스크 부각
- 지난해 수요예측 부진 철회…이번엔 공모 구조 손질
-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중복상장' 논란이 변수
- 무신사·빗썸·올리브영…대어 IPO 줄줄이 대기
- "내년 코스피 신규상장 11곳"…IPO 시장 확대 전망
- 리브스매드·세미파이브, 조단위 코스닥 입성 초읽기
- IPO 회복 조짐…증시 활황 시 공모시장도 탄력
- "생활밀착형 기업 IPO 확대"…투자자 저변 넓힐까

Q. 증시 활황이 IPO 시장을 다시 키운다는 이야기도 나와요? 내년, 무신사·CJ올리브영·빗썸 등 '대어급' IPO가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내년 IPO 시장의 분위기, 어떻게 전망하세요?

- "하닉·삼전 주가, 어디까지 갈까"…반도체 빅2 목표가 '고공행진'
- 젠슨 황 CEO "클라우드 GPU는 이미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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