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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곧 실적 발표…관전포인트는?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1.20 05:53
수정2025.11.20 06:15

[앵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이제 몇 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뚜껑이 열리면 AI 관련주는 물론이고 전체 금융시장이 출렁일 텐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잠시 후면 나올 텐데, 어떻게 예상되나요?

[기자]



시장은 엔비디아가 3분기에도 AI칩과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강력한 매출 성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시장은 엔비디아가 주당순이익, EPS 1.25달러, 매출은 549억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0조 6000억 원 수준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6% 증가한 수준입니다.

4분기 가이던스로는 616억 6000만 달러, 우리 돈 약 90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6% 늘어난 규모입니다.

[앵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특히 어떤 부분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기자]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률 둔화 폭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인데요.

시장은 56% 성장을 전망하고 있는데, 엔비디아는 최근 6개 분기에서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지만 성장률은 점차 낮아졌습니다.

지난 2월 엔비디아는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에도 매출 성장률 둔화가 부각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8% 넘게 빠진 바 있습니다.

수익성 유지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지난 분기에는 매출총이익률(GPM)이 72%대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도 70%대를 유지할지 주목됩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무엇보다도 엔비디아가 제시할 4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쏠려 있는데요.

회사가 내놓을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지, 혹은 밑도는지에 따라 단기 주가 흐름이 크게 갈릴 수 있는 데다, 궁극적으로는 올해 미국증시 고공행진을 이끈 AI가 거품인지, AI에 대한 빅테크들의 막대한 자본 지출이 합리적인지를 가늠할 수 있어섭니다.

JP모건은 "엔비디아가 마치 세상의 모든 무게를 짊어진 듯한 상황"이라면서, "한쪽에서는 모두가 실적·가이던스 상향을 기대하며 포지션을 잡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주가가 크게 평가절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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