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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천하에 뭉친다…티빙, 웨이브 이어 디즈니 동맹

SBS Biz 김한나
입력2025.11.19 11:27
수정2025.11.19 17:21

[앵커]

앞서 티빙이 웨이브와 손 잡으며 월 7천 원으로 두 플랫폼을 구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출시했죠.



이번에는 웨이브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까지 시청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면서 넷플릭스 따라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 세 플랫폼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용권은 얼마인가요?

[기자]

티빙과 웨이브, 디즈니플러스를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는 이용권은 2만 1천500원입니다.



각 플랫폼을 개별 구독할 때보다 37% 저렴한 수준인데요.

해당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티빙이 보유한 K-콘텐츠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등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디즈니플러스가 보유한 디즈니와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훌루 등 글로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티빙과 디즈니플러스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출시됐는데 월 1만 8천 원으로 개별 구독보다 23%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현재 판도에 어떤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기자]

티빙은 내년에 이어 2027년 이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확보했는데요.

탄탄한 프로야구 팬층에 강력한 지식재산(IP)을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까지 함께 하면서 티빙의 가입자 유치에 속도가 붙을지가 관심사입니다.

국내 OTT 점유율은 지난 6월 기준 넷플릭스가 40%로 1위를 차지하고 쿠팡플레이가 21%, 티빙이 17%로 뒤를 이었는데요.

다만 쿠팡플레이가 프리미어리그(EPL)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농구와 손흥민 선수가 이적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LA) FC의 디지털 중계권까지 확보하는 등 스포츠 특화 전략으로 맞서고 있어 2위로 올라서기가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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