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특허 침해"…美월풀, 삼성·LG 국제무역위에 제소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1.19 09:45
수정2025.11.19 14:37
미국 생활가전업체 월풀이 현지시간 18일 한국·중국 경쟁업체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이들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월풀은 한국의 삼성과 LG, 중국의 메이디와 하이얼이 자사의 전자레인지 특허 기술을 복제했다며 관련 제품의 수입·판매를 차단해달라는 내용의 소장을 이날 ITC에 제출했습니다.
월풀은 소장에서 이들 기업이 자사의 '저상형 전자레인지-후드 일체형 제품'(LP-MHC)과 관련된 5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월풀은 요리와 환기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전자레인지 기술을 개척했다"며 이들 기업이 '불법 행위'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월풀이 미국에서 LP-MHC 제품의 유일한 공급 업체였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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