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언급하자 화난 김용범…"무슨 갭투자냐" 이례적 분노 [영상]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1.18 15:28
수정2025.11.18 17:22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오늘(1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를 듣던 중 가족이 언급되자 격노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에게서 "(딸의) 전세금을 누가 모았나. 김 실장은 갭 투자로 (집을) 샀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 실장은 "딸이 저축한 게 있고 제가 빌려준 게 있다”며 “갭 투자가 아니다. 제가 중도금을 다 치렀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딸이) 월세를 사는 게 아니지 않나. 집을 살 수 있는 주거 사다리로 전세를 얘기한다. 자꾸 부인하지 말라"고 계속 압박하자 김 실장은 "(딸이) 그런 의미로 가 있는 게 아니다. 주택을 소유하려고 한 갭 투자가 아니다. 제 가족에 대해 그런 식으로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청년 전세와 관련된 정부 정책 대출은 거의 다 잘랐다"고 언급하며 "청년 월세는 97%를 지원한다는데 디딤돌, 버팀목 대출은 3조원 이상 (예산을) 잘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딸은 전세에 살게 하려는 아버지 마음이 있지 않나. 모든 부모님 마음은 내 딸, 아들도 전세를 살아 주거 사다리에 올랐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김 실장은 "딸을 거명해서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반박하며 고성이 오갔습니다.
김 실장은 "이전 정부에서 너무 방만하게 운영되던 걸 6·27 부동산 대책 때 정리한 것"이라며 "어떻게 가족을 엮어 그렇게 말하나"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김 의원은 "엮는 게 아니라 역지사지"라고 말하자 김 실장은 "저는 갭투자 안 한다고 말했다. 딸이 갭투자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않았느냐"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 실장에게 "그러면 안 된다"며 말렸지만 김 실장은 "가만히 계시라. 위증으로 고발한다는 것도 그렇고 말이야"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결국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여기가 정책실장이 화를 내는 곳이냐" 말하자, 김 실장은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우 수석은 "가족 문제는 서로 예민한 것이니 그런것은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후 김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 실장이 흥분할 일이 아니다. 이재명 정부는 집을 산 뒤에 실거주하지 않고 세를 주면 그걸 갭 투자라고 부르고 있다"며 "투기가 아닌데, 다 사정이 있는데 그걸 일괄적으로 갭 투자라고 부른다. 김 실장이 총괄하는 이 정부 부동산 정책에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김 실장이 억울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지금 천불이 난다"며 "김 실장은 자신의 딸을 생각하는 그 마음으로 대출 못 받고 집도 못 사는 모든 국민의 딸을 생각해 주기 바란다. 정책을 그렇게 입안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에게서 "(딸의) 전세금을 누가 모았나. 김 실장은 갭 투자로 (집을) 샀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 실장은 "딸이 저축한 게 있고 제가 빌려준 게 있다”며 “갭 투자가 아니다. 제가 중도금을 다 치렀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딸이) 월세를 사는 게 아니지 않나. 집을 살 수 있는 주거 사다리로 전세를 얘기한다. 자꾸 부인하지 말라"고 계속 압박하자 김 실장은 "(딸이) 그런 의미로 가 있는 게 아니다. 주택을 소유하려고 한 갭 투자가 아니다. 제 가족에 대해 그런 식으로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청년 전세와 관련된 정부 정책 대출은 거의 다 잘랐다"고 언급하며 "청년 월세는 97%를 지원한다는데 디딤돌, 버팀목 대출은 3조원 이상 (예산을) 잘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딸은 전세에 살게 하려는 아버지 마음이 있지 않나. 모든 부모님 마음은 내 딸, 아들도 전세를 살아 주거 사다리에 올랐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김 실장은 "딸을 거명해서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반박하며 고성이 오갔습니다.
김 실장은 "이전 정부에서 너무 방만하게 운영되던 걸 6·27 부동산 대책 때 정리한 것"이라며 "어떻게 가족을 엮어 그렇게 말하나"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김 의원은 "엮는 게 아니라 역지사지"라고 말하자 김 실장은 "저는 갭투자 안 한다고 말했다. 딸이 갭투자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않았느냐"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 실장에게 "그러면 안 된다"며 말렸지만 김 실장은 "가만히 계시라. 위증으로 고발한다는 것도 그렇고 말이야"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결국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여기가 정책실장이 화를 내는 곳이냐" 말하자, 김 실장은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우 수석은 "가족 문제는 서로 예민한 것이니 그런것은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후 김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 실장이 흥분할 일이 아니다. 이재명 정부는 집을 산 뒤에 실거주하지 않고 세를 주면 그걸 갭 투자라고 부르고 있다"며 "투기가 아닌데, 다 사정이 있는데 그걸 일괄적으로 갭 투자라고 부른다. 김 실장이 총괄하는 이 정부 부동산 정책에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김 실장이 억울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지금 천불이 난다"며 "김 실장은 자신의 딸을 생각하는 그 마음으로 대출 못 받고 집도 못 사는 모든 국민의 딸을 생각해 주기 바란다. 정책을 그렇게 입안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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