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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엔비디아 '매도'·무디스 경고·비트코인 붕괴·외환보유액 위험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1.18 05:52
수정2025.11.18 07:08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엔비디아 '매도'



AI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가에선 엔비디아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에 이어 이번엔 피터 틸이 보유 중이던 엔비디아 주식을 모두 처분했어요?
-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엔비디아 지분 전량 매각
- AI 투자 과열 우려 속 투자자들 엔비디아 매도 행렬
- 소프트뱅크 이어 피터 틸 헤지펀드도 매각…AI거품 우려


- 로이터 "일부 헤지펀드 3분기 들어 빅테크 지분 줄여"
- "기술주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흐름 본격화되는 신호"
- 피터 틸, 테슬라 비중도 줄여…MS·애플에는 투자 늘려
- 'AI 거품론' 가늠자…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린 이목
- 지난 분기 '깜짝 실적'에도 성장세 둔화에 8%대 급락
- 모건스탠리, 엔비디아 목표주가 210→220달러로 상향

◇ 무디스 경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사모대출 시장의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모대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구조가 복잡 해면서 재무 약화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세요? 
- 무디스 "사모대출 위험 커져…숨겨진 부채 확산 우려"
- 사모대출 시장 '급팽창' 속 기업 감시장치 약화 우려
- 재무 조건 느슨하게 만든 '코버넌트 라이트' 대출 확산
- 은행·사모대출 얽히며 위험 확산 통로 넓어져…부실 위험
- 이자를 새로운 부채로 처리하는 'PIK' 구조 확대
- PIK 확산·숨겨진 부채 증가로 차환 비용 부담 커져
- 파산한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브랜즈 그룹 사례 대표적
- 커지는 'AI 거품론'…'프랑켄슈타인 금융' 논란까지
- 빚 통한 버블 위험성 경고…"빅테크 부채 딜 규모 커"
- 괴물 프랑켄슈타인처럼 자금 조달 구조 복잡하게 얽혀

◇ 비트코인 붕괴

비트코인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는데,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어요?
- 비트코인,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에브리싱 랠리' 끝
- 지난달 12만 6천 달러 기록 후 한 달 만에 25% 급락
- 비트코인 연말 20만 달러 장밋빛 전망 넘치더니 급반전
- 이더리움 등 여타 가상자산도 비트코인 약세에 동조 
- "시장 전반이 위험회피 기조…가상자산은 그 신호탄"
- AI 거품론 확산에 기술주 하락, 위험선호 심리 식었다

◇ 외환보유액 위험

연간 최대 200억 달러 대미 투자 여파로 외환 안전판인 외환보유액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외환보유액 늘려야 vs. 1조 달러 대외자산이 안전판"
- 연간 최대 2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개입 여력 우려
- IMF기준, 韓 외환보유액 1000억 달러 이상 더 필요
- 일본·대만 등 비교해도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적은 편
- 외환당국 "한국은 선진국, 보유액 정량적 평가 안 한다"
- 대미 투자 여파에…韓, 외환보유액 10위권 밖 밀려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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