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위고비 가격 인하…일라이릴리에 밀리나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1.18 04:47
수정2025.11.18 13:15
일라이릴리와 함께 비만치료제 시장 선두에 있는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와 오젬픽 가격을 대폭 낮췄습니다. 앞서 관세 카드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약가 인하를 약속한 것보다 수개월 앞서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7일 CNBC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와 오젬픽의 소비자 판매가를 월 499달러에서 349달러로 대폭 낮췄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 구매자는 가장 낮은 용량 기준 첫 두 달간 월 199달러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내녀 3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위고비를 앞세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경쟁사인 일라이릴리가 마운자로를 앞세워 시장 파이를 키워가자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두 기업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비만 치료제 매출 추이에 따라 연매출 가이던스를 상반되게 조정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상향, 노보노디스크는 하향 조정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이번 가격 인하 카드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한 선제적 전략에 나선 것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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