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만 오른다…규제 한 달,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1.17 17:51
수정2025.11.17 18:05
[앵커]
서울 전역을 3중 규제로 묶은 10·15 대책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나 했었는데,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는 되레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서민 주거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천 100세대가 넘는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 전용 59제곱미터는 지난달 30일, 35억 9천만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매물로 나온 물건은 가격이 더 높습니다.
[반포 공인중개사 : 지금 있는 매물들은 37~8억 원이에요. 집값이 내려가겠나, 이렇게 지켜보는 상황인 것 같고요.]
[정미선 / 반포 공인중개사 : 금액은 꾸준히 올라간다고 봐야 될 거예요. 결국에는 희소성이죠, 돈 있는 분들은 돈을 더 주더라도 좋은 곳을 가려고 하는 거죠.]
지난달 20일부터 28일 동안 접수된 아파트 거래 허가 신청은 3천 3백여 건, 10·15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는 급격히 줄었지만, 강남 아파트 거래가격은 줄지 않는 상황입니다.
대책 직전 주간 상승률 0.54%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17%까지 내려왔습니다.
다만 토허제 지정 이후인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서울 전체 거래의 40%가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발생한 신고가였습니다.
[고준석 / 연세대 상남경영원 겸임교수 : 지금은 어느 쪽을 사든 현금 부자들이 유리한 상황이잖아요. 강남 3구는 기존에도 규제 지역이었기 때문에 거래량은 떨어졌지만 신고가는 계속 났던 지역이고, 양극화 현상이 조금 더 심해질 것 같네요.]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오르는 가운데 강남 3구만 물량이 늘고 비강남권은 오히려 줄면서 전세 시장 역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서울 전역을 3중 규제로 묶은 10·15 대책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나 했었는데,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는 되레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서민 주거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천 100세대가 넘는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 전용 59제곱미터는 지난달 30일, 35억 9천만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매물로 나온 물건은 가격이 더 높습니다.
[반포 공인중개사 : 지금 있는 매물들은 37~8억 원이에요. 집값이 내려가겠나, 이렇게 지켜보는 상황인 것 같고요.]
[정미선 / 반포 공인중개사 : 금액은 꾸준히 올라간다고 봐야 될 거예요. 결국에는 희소성이죠, 돈 있는 분들은 돈을 더 주더라도 좋은 곳을 가려고 하는 거죠.]
지난달 20일부터 28일 동안 접수된 아파트 거래 허가 신청은 3천 3백여 건, 10·15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는 급격히 줄었지만, 강남 아파트 거래가격은 줄지 않는 상황입니다.
대책 직전 주간 상승률 0.54%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17%까지 내려왔습니다.
다만 토허제 지정 이후인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서울 전체 거래의 40%가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발생한 신고가였습니다.
[고준석 / 연세대 상남경영원 겸임교수 : 지금은 어느 쪽을 사든 현금 부자들이 유리한 상황이잖아요. 강남 3구는 기존에도 규제 지역이었기 때문에 거래량은 떨어졌지만 신고가는 계속 났던 지역이고, 양극화 현상이 조금 더 심해질 것 같네요.]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오르는 가운데 강남 3구만 물량이 늘고 비강남권은 오히려 줄면서 전세 시장 역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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