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약 경쟁도 양극화…서울, 지방의 32.4배 '역대 최대'
SBS Biz 지웅배
입력2025.11.17 07:51
수정2025.11.17 13:52
[서울·지방 분양시장 극과 극(PG) (사진=연합뉴스)]
서울과 비(非)서울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오늘(17일) 리얼투데이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0월 서울 지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36.0대 1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비서울 지역(평균 4.2대 1)의 32.4배로, 2010년 자체 집계 이후 가장 큰 격차라는 게 리얼투데이 설명입니다.
서울의 청약 평균 경쟁률은 부동산 폭등기였던 2021년 163.8대 1로 정점을 찍었다가 2022년 잠시 10.3대 1로 급락했습니다. 이후 2023년부터 56.9대 1→2024년 108.3대 1→2025년 136.0대 1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에 분양한 아파트 단지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포레(688.1대 1)였습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631.6대 1),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430.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비서울 지역의 청약 평균 경쟁률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23.8대 1→17.5대 1→8.1대 1→7.9대 1→7.8대 1→4.2대 1’을 기록하며 매년 하락 중입니다.
경기·인천 지역 평균 청약 경쟁률도 2020년 28.4대 1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2022년 이후 줄곧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조합원 취소분, 자격 상실 가구 등의 사유로 인한 청약을 빼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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