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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만에 또 멈춘 한강버스…서울시 "안전 소홀 없다"

SBS Biz 이광호
입력2025.11.16 13:38
수정2025.11.17 07:25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에서 주변에서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자 주변에 운항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늘(16일) 한강버스의 전날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안전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며 "민주당은 불필요하게 시민 불안을 가중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민경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15일 오후 8시 25분 잠실행 7항차 한강버스 102호가 잠실선착장 인근 118m 지점에서 일시 정지한 상황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다만 현장 매뉴얼에 따라 구조 대응 체계가 가동돼 9시 18분까지 승객 82명 전원을 안전하게 이송했다며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모든 안전 절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특히 "한강버스 운항 초기부터 선박 안전성 강화, 수위 모니터링 고도화, 선착장 관리 개선 등 다중 안전망을 지속 보완해 왔다"며 "모든 사고·오류 사례는 즉시 공개하고 조처를 해왔고 안전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한강버스의 안전 문제를 과장해 정치적 공세로 활용하고 불필요하게 시민 불안을 가중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운항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점검하고 시설·운항·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사고 원인이 토사 퇴적에 따라 항로 수심이 얕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만조 시간에 배를 이동시켜 정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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