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앞 고층개발 논란에…오세훈 "총리가 조정 역할 해달라"
SBS Biz 이광호
입력2025.11.16 12:07
수정2025.11.16 12:59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옥상에서 열린 세운4구역 재개발 관련 현장 브리핑에서 주변 전망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6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과 관련한 국무총리의 조정자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무총리를 직접 찾아뵙고 서울시에 왜 더 많은 녹지가 필요한지, '녹지생태 도심 마스터플랜'을 상세히 설명드리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운지구 사업은 단순히 고층빌딩을 짓는 재개발이 아니다"라며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거대한 녹지축을 조성하고, 좌우로 녹지와 고층건물이 어우러지게 복합개발해 풍요로운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재탄생되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유산청은 보존을 우선으로 하는 행정기관이기에 도시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부족하고 과도하게 예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우려되는 것은 큰 틀에서 나라와 도시의 발전을 이해하고 갈등을 조정해야 할 국무총리께서 특정 기관의 일방적인 입장에만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무총리께서는 감성적 구호가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관계기관들이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이미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종묘의 좌우 축에 건축물의 높이가 다소 높아지더라도 통경축이 확보되고 경관이 훼손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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