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너무 빠르게 번진다"…여기저기서 콜록콜록
[독감이 유행 중인 11일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독감 유행이 두 달가량 빨리 찾아온 탓에 작년 이맘때(2024년 44주차)의 독감 증상 환자 수(1천 명당 3.9명)와 비교하면 올해가 5.8배가량 많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최근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실천해달라고 오늘(15일) 당부했습니다.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계속 늘면서 11월 1주 기준으로 1천명당 50.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22.8명)의 2배 수준인데다, 지난해 이맘때(4.0명)의 12배를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한 가운데 ▲7∼12세(138.1명) ▲1∼6세(82.1명) ▲13∼18세(75.6명) 순으로 많아 학령기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줄이고 중증화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예방접종'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접종 참여를 권고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 누리집(nip.kdca.go.kr) 또는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11월 2주 기준 서울시의 어린이·임신부 예방접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p(포인트), 5.3%p 상승해 54.8%, 60.3%를 기록했습니다. 65세 이상 접종률은 69.5%로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는 예방접종과 함께 기본 예방수칙 준수도 당부했습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법으로는 ▲ 사람 많은 곳 마스크 착용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 시 휴지·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 발열·호흡기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입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지금부터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인플루엔자의 겨울철 확산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생활 속 예방법 홍보와 고위험군 안내를 강화해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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