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급등한 일본 쌀값…6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1.15 11:15
수정2025.11.15 11:22
[일본 쌀 수확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쌀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농림수산성이 지난 3∼9일 전국 마트 약 1천곳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쌀 5㎏ 기준 평균가는 4천316엔(약 4만650원)으로 전주보다 1.9%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이 조사가 개시된 2022년 3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최고치는 일본 정부가 '반값 쌀'로 불리기도 한 비축미를 대량 방출하기 직전인 지난 5월 중순의 4천285엔이었습니다.
고공 행진하던 일본 쌀값은 반값 비축미 방출로 한때 3천500엔대까지 낮아졌다가 비축미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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