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조 소상공인 보증부대출 풀린다…"은행서 원스톱으로"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1.14 17:36
수정2025.11.16 12:00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지난해 12월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라 마련된 상생보증‧대출입니다.
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이라면 최대 1억원(개인사업자는 5천만원), 최대 10년 분할상환(최대 3년 거치) 조건의 보증부 대출이 가능합니다.
3.3조원 규모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대출’ 출시
금융위원회는 오늘(16일) 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지역신용보증재단)에 3년간 3천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부대출을 총 3.3조원 규모로 제공한고 밝혔습니다.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은행권-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 간 위탁보증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상공인의 경쟁력 보유 등을 전제로 자금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이 보증서를 심사‧발급하는 위탁보증이므로, 소상공인은 보증서 발급을 위해 지역신보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증부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을 위해 은행은 지역신보의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서 자체심사 시스템을 추가로 활용, 지역신보의 심사 노하우와 은행의 여신심사기능이 함께 활용돼 보다 정밀한 상환능력 평가를 통한 여신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은행권-지역신보 최초 위탁보증…17일부터 순차 출시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현재 사업체를 운영중이고 신용평점 710점 이상 및 업력 1년 이상이면서 수익성‧매출액 증대 등 일정 수준의 경쟁력 강화 요건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지원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자금’을 제공합니다.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 도입내역을 제출하거나 고용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등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할 수 있는 소상공인이 신청대상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이 자금의 생산적인 활용 가능성을 사전에 소상공인과 논의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당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방정부에서 주관하는 일정 요건의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의 경우도 신청 가능합니다.
[자료=금융위원회]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내일(17일)부터 각 은행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우선 농협‧신한‧우리‧국민‧IBK‧SC제일‧수협‧제주 8개 은행이 출시하고, 오는 28일에는 하나‧아이엠‧부산‧광주‧전북‧경남 6개 은행이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해야하는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3개 인터넷은행은 내년 초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0조원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 본격 가동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9월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성장, 경영애로 등 상황에 맞는 특별자금을 공급하는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책발표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각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이달 7일 마지막 2개 상품, 기업은행의 1.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과 1조원 규모의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을 출시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울러 신규 자금 공급 외에도 기존 정책자금을 이용 중인 성실상환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적극 시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위와 중기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긴밀히 협업해 시행 프로그램의 집행상황 등을 지속 관리하고 금융자금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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