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창립 95주년…신영수 대표 "2030년 글로벌 톱10 도약"
SBS Biz 최윤하
입력2025.11.14 16:14
수정2025.11.14 16:15
[CJ대한통운 창립 95주년 기념행사(사진=CJ대한통운 제공)]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창립 95주년을 맞아 "더 치열하게 기술 혁신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라고 주문했습니다.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영수 대표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한 해”라며 “주 7일 배송체계를 중심으로 한 ‘오네(O-NE)’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 TES기반 생산성 혁신, 수송·운송 체계 재정비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의 지향점은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 기업’”이라며 “2030년은 100주년의 해, 글로벌 톱10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 대표는 올해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중기 경영전략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행사 후반부에는 신 대표와 신입사원이 함께 100개의 헤리티지 퍼즐 조각으로 이뤄진 ‘Vision Wall’을 완성하며 2030년 글로벌 톱10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헤리티지 일일 퀴즈, 추억 사진 공모전, 릴레이 축하 메시지 등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사전 운영됐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주 7일 배송 브랜드 매일오네(O-NE)를 중심으로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과 자동화 풀필먼트 확장을 통해 이커머스 물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는 AI·로봇·데이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부문이 관세 환경 악화에도 현지 계약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초국경 이커머스 생태계 경쟁 우위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1930년 조선미곡창고로 출발한 CJ대한통운은 95년간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근대화를 이끌며 북미·APAC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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