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한·미 핵잠 건조 추진 합의”···조선주 강세
SBS Biz
입력2025.11.14 14:01
수정2025.11.14 16:40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1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 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공격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하면서 국내 조선주 주가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정부는 “미국 상선은 물론 미 해군 함정 건조까지 한국 내에서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먼저 HD현대중공업은 3.17% 오른 58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HD현대미포가 3.36% 오르면서, 230,500원. 대한조선이 오늘 4%대 강세 보였고 HD중공업이 4%, 동일스틸럭스는 29.93% 상승세 보이면서 2,370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산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15%로 확정했습니다.
이건 유럽연합, 그리고 일본과 같은 세율로, 최혜국 대우 세율이 적용된 건데요.
이렇게 그동안 제기됐던 초고율 관세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제약바이오주들도 오늘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피플바이오는 16.61% 오른 2,015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상한가에 마감하면서 130,000원, 셀바스헬스케어가 14%대 강세 보였고, 퓨쳐켐과 유바이오로직스가 14%, 3% 오름세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콘텐츠 강자, 월트 디즈니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디즈니의 이번 분기 실적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약 224억 6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약 34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5% 감소했는데요.
TV 부문의 부진과 흥행이 약한 영화 라인업이 전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실적을 끌어내렸습니다.
그래도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스트리밍 부문의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는데요.
특히 디즈니플러스 유료 가입자가 1억 3천만 명을 넘어섰는데, 현재 디즈니는 훌루를 완전히 인수해서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테마파크와 리조트, 크루즈를 포함한 ‘체험’ 부문은 매출이 6%,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는데, 특히 크루즈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디즈니는 내년에 배당금을 주당 최대 1달러 5센트로 50%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 규모도 2배로 늘려서 7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내년도 콘텐츠 투자 규모를 10억 달러 이상 늘려서 총 240억 달러로 책정했는데요.
이번 투자를 통해 ESPN의 스포츠 중계권과 영화 스튜디오의 신작, 그리고 TV와 스트리밍의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확대에는 스포츠 중계권 관련 지출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는데, UFC와 포뮬러1 같은 일부 중계권은 줄이는 대신, NBA와 WNBA 같은 주요 리그와의 계약을 확대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한편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즈니+는 내년을 목표로 한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내년 전략이 한국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는데요.
현빈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가 시즌2 제작까지 확정됐고, 아이유와 변우석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21세기 퀸’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이러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가 벌써 6편이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라인업은 디즈니+의 아시아 구독자 확대와 글로벌 배급망 강화, 또 인기 스타와 IP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걸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제작 비용 부담과 스트리밍 경쟁 심화로 단기 수익성에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디즈니의 전략은 장기적인 구독자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씨티그룹은 10월에 이뤄진 디즈니+ 가격 인상 효과와 스트리밍 중심으로의 사업 전환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목표 주가를 14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1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 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공격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하면서 국내 조선주 주가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정부는 “미국 상선은 물론 미 해군 함정 건조까지 한국 내에서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먼저 HD현대중공업은 3.17% 오른 58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HD현대미포가 3.36% 오르면서, 230,500원. 대한조선이 오늘 4%대 강세 보였고 HD중공업이 4%, 동일스틸럭스는 29.93% 상승세 보이면서 2,370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산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15%로 확정했습니다.
이건 유럽연합, 그리고 일본과 같은 세율로, 최혜국 대우 세율이 적용된 건데요.
이렇게 그동안 제기됐던 초고율 관세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제약바이오주들도 오늘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피플바이오는 16.61% 오른 2,015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상한가에 마감하면서 130,000원, 셀바스헬스케어가 14%대 강세 보였고, 퓨쳐켐과 유바이오로직스가 14%, 3% 오름세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콘텐츠 강자, 월트 디즈니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디즈니의 이번 분기 실적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약 224억 6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약 34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5% 감소했는데요.
TV 부문의 부진과 흥행이 약한 영화 라인업이 전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실적을 끌어내렸습니다.
그래도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스트리밍 부문의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는데요.
특히 디즈니플러스 유료 가입자가 1억 3천만 명을 넘어섰는데, 현재 디즈니는 훌루를 완전히 인수해서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테마파크와 리조트, 크루즈를 포함한 ‘체험’ 부문은 매출이 6%,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는데, 특히 크루즈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디즈니는 내년에 배당금을 주당 최대 1달러 5센트로 50%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 규모도 2배로 늘려서 7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내년도 콘텐츠 투자 규모를 10억 달러 이상 늘려서 총 240억 달러로 책정했는데요.
이번 투자를 통해 ESPN의 스포츠 중계권과 영화 스튜디오의 신작, 그리고 TV와 스트리밍의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확대에는 스포츠 중계권 관련 지출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는데, UFC와 포뮬러1 같은 일부 중계권은 줄이는 대신, NBA와 WNBA 같은 주요 리그와의 계약을 확대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한편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즈니+는 내년을 목표로 한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내년 전략이 한국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는데요.
현빈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가 시즌2 제작까지 확정됐고, 아이유와 변우석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21세기 퀸’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이러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가 벌써 6편이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라인업은 디즈니+의 아시아 구독자 확대와 글로벌 배급망 강화, 또 인기 스타와 IP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걸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제작 비용 부담과 스트리밍 경쟁 심화로 단기 수익성에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디즈니의 전략은 장기적인 구독자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씨티그룹은 10월에 이뤄진 디즈니+ 가격 인상 효과와 스트리밍 중심으로의 사업 전환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목표 주가를 14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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