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에 뒤처진 자율차…2028년 AI자율차 양산 선언
SBS Biz 최지수
입력2025.11.14 11:27
수정2025.11.14 11:57
[앵커]
정부가 자동차 산업 미래비전으로 꼽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8년 AI 자율주행차 양산을 선언했고 미래차 투자 촉진을 위해 500억 규모 기술혁신펀드도 조성합니다.
최지수 기자, 정부가 자율차 기술에서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겠다고 밝혔죠?
[기자]
정부는 오늘(14일)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미중 자율주행을 따라잡기 위해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정관 산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가 기아 EVO 플랜트 준공식과 연계해 이 같은 K미래차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은 미국 대비 89.2% 수준으로 평가되고 레벨4이상은 제도 미비로 상용 판매가 막힌 상황인데요.
정부는 내년 제도 정비를 마치고, 오는 2028년 E2E(End-to-End) AI 자율주행차의 판매를 전제로 한 양산을 선언했습니다.
E2E는 기존 룰베이스 방식과 다르게 실제 주행데이터 입력하면 챗GPT처럼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상황에 AI가 대응하는 기술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내재화한 SDV 개발도 가속화합니다.
정부는 한국 SDV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차 투자 촉진을 위해 500억 규모 기술혁신펀드도 조성합니다.
또 기술 개발에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원본 영상데이터 활용이 제한됐던 걸 완화하는 등 규제도 대폭 푼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또 내수시장에서 전기차 전환도 촉진하기로 했죠?
[기자]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최근 확정되면서 친환경차 보급이 본격화될 예정인데요.
전기차 보급을 위한 국고 보조금을 내년 9천360억 원으로 2천억 이상 늘립니다.
또 내년부터 노후차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전환 지원금 명목으로 100만 원 추가 지원해 보조금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수소버스 도입을 희망하는 운수사를 대상으로 자금융자도 해줍니다.
미국 관세를 극복하기 위해선 내년부터 자동차 원자재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정부가 자동차 산업 미래비전으로 꼽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8년 AI 자율주행차 양산을 선언했고 미래차 투자 촉진을 위해 500억 규모 기술혁신펀드도 조성합니다.
최지수 기자, 정부가 자율차 기술에서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겠다고 밝혔죠?
[기자]
정부는 오늘(14일)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미중 자율주행을 따라잡기 위해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정관 산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가 기아 EVO 플랜트 준공식과 연계해 이 같은 K미래차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은 미국 대비 89.2% 수준으로 평가되고 레벨4이상은 제도 미비로 상용 판매가 막힌 상황인데요.
정부는 내년 제도 정비를 마치고, 오는 2028년 E2E(End-to-End) AI 자율주행차의 판매를 전제로 한 양산을 선언했습니다.
E2E는 기존 룰베이스 방식과 다르게 실제 주행데이터 입력하면 챗GPT처럼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상황에 AI가 대응하는 기술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내재화한 SDV 개발도 가속화합니다.
정부는 한국 SDV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차 투자 촉진을 위해 500억 규모 기술혁신펀드도 조성합니다.
또 기술 개발에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원본 영상데이터 활용이 제한됐던 걸 완화하는 등 규제도 대폭 푼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또 내수시장에서 전기차 전환도 촉진하기로 했죠?
[기자]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최근 확정되면서 친환경차 보급이 본격화될 예정인데요.
전기차 보급을 위한 국고 보조금을 내년 9천360억 원으로 2천억 이상 늘립니다.
또 내년부터 노후차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전환 지원금 명목으로 100만 원 추가 지원해 보조금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수소버스 도입을 희망하는 운수사를 대상으로 자금융자도 해줍니다.
미국 관세를 극복하기 위해선 내년부터 자동차 원자재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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