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삭풍에 파랗게 질린 코스피 2% 급락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1.14 11:27
수정2025.11.14 13:43
[앵커]
코스피가 장 출발과 함께 4천100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AI 거품 논란에 금리인하까지 불투명해지면서 뉴욕증시 급락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급락했지요.
아직도 그런가요?
[기자]
코스피는 장 출발 직후 2% 넘게 급락해 4천 100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현재는 4,060선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개장 후부터 1% 넘게 빠져 900선이 위태롭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만이 1조 7,000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3천억 원과 3,900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위주로 급락하면서 SK하이닉스는 60만 닉스를 반납했고 삼성전자도 10만 전자 자리를 내줬습니다.
테슬라가 6% 이상 급락하자 국내 2차 전지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투자 경고 종목에 지정된 효성은 2거래일 10% 넘게 떨어진 후 오늘(14일)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약과 바이오 의료 AI주와 백신주는 급등하고 있고, 렉라자 병용요법 시장이 7조 원이란 전망에 유한양행도 강세입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3일)보다 4.2원 오른 1,471원에 개장했지만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외환시장 구두 개입으로 1,450원 후반까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급락한 영향이죠?
[기자]
다우지수는 1.65%, 8백 포인트 가까이 급락했고,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 각각 1.66%와 2.29% 내렸습니다.
셧다운 사태가 종료됐지만 다음 달 금리인하의 불확실성에 AI 관련 고평가 논란이 뉴욕증시를 급락세로 몰아넣었습니다.
마아클 버리의 수익 부풀리기 비판까지 겹쳐 특히 엔비디아, AMD,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 AI 관련 종목의 낙폭이 컸습니다.
캐시우드가 약 240만 달러 규모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테슬라는 6.65% 급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코스피가 장 출발과 함께 4천100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AI 거품 논란에 금리인하까지 불투명해지면서 뉴욕증시 급락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급락했지요.
아직도 그런가요?
[기자]
코스피는 장 출발 직후 2% 넘게 급락해 4천 100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현재는 4,060선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개장 후부터 1% 넘게 빠져 900선이 위태롭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만이 1조 7,000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3천억 원과 3,900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위주로 급락하면서 SK하이닉스는 60만 닉스를 반납했고 삼성전자도 10만 전자 자리를 내줬습니다.
테슬라가 6% 이상 급락하자 국내 2차 전지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투자 경고 종목에 지정된 효성은 2거래일 10% 넘게 떨어진 후 오늘(14일)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약과 바이오 의료 AI주와 백신주는 급등하고 있고, 렉라자 병용요법 시장이 7조 원이란 전망에 유한양행도 강세입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3일)보다 4.2원 오른 1,471원에 개장했지만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외환시장 구두 개입으로 1,450원 후반까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급락한 영향이죠?
[기자]
다우지수는 1.65%, 8백 포인트 가까이 급락했고,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 각각 1.66%와 2.29% 내렸습니다.
셧다운 사태가 종료됐지만 다음 달 금리인하의 불확실성에 AI 관련 고평가 논란이 뉴욕증시를 급락세로 몰아넣었습니다.
마아클 버리의 수익 부풀리기 비판까지 겹쳐 특히 엔비디아, AMD,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 AI 관련 종목의 낙폭이 컸습니다.
캐시우드가 약 240만 달러 규모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테슬라는 6.65% 급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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