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대학원생 김주훈씨,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1.14 10:52
수정2025.11.14 10:52
[김주훈씨 (포항공대 제공=연합뉴스)]
포항공대(POSTECH) 대학원생이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뽑혔습니다.
포항공대는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27)씨가 올해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국내 대학원생이 이 명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세계적 학술 연구출판사 엘스비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진이 분석해 발표하는 명단으로, 단독 저자 및 교신전자 논문 인용수 등 6개 주요 지표를 종합해 산출합니다.
이 명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경쟁력 분석이나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 등에도 활용됩니다.
김주훈씨는 나노임프린트 공정 기반 메타표면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해 학계 주목을 받았고, 이 연구는 발표 2년 만에 200회 이상 인용돼 차세대 메타표면 상용화의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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