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방안 마련" 당국 메시지에 환율 급락…1450원대 후반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1.14 09:49
수정2025.11.14 09:50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45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환율은 오늘(1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어제 주간거래 종가보다 11.3원 하락한 1456.3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환율은 1471.9원에 개장했습니다. 그러나 환율 안정을 위해 가용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외환 당국의 발언이 나온 뒤 방향을 바꿔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환율이 한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어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되면서 환율의 하방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용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외환·금융당국은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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