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찬바람 불 땐 배당주? 배당소득 수혜 기업 관심 주목
SBS Biz
입력2025.11.14 07:46
수정2025.11.14 08:27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국내증시 양대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에서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제는 뚜렷한 주도주 없이 업종별로 빠르게 순환하는 상승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할 때 어느 구멍에서 두더지가 고개를 내밀지 알기 힘든 것처럼 어느 업종이 갑자기 주목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해 오늘(14일) 국내증시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졌습니다.
어제(13일)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복기하시죠.
코스피는 4거래일,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0.5% 올라 4170선이었고, 코스닥은 1.3% 넘게 올라 918선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기간 셧다운이 종료되면서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다만 키옥시아가 최근 메모리 업황 호조에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투심을 주춤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제도 제약바이오 쪽이 강한 날이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오랜만에 코스피에서 강한 사자세를 나타냈습니다.
거의 1조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7200억 원 가까이 팔아냈고, 개인들도 2343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였습니다.
기관이 9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들도 362억 원 매수 우위였는데 외국인 홀로 785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어제도 반도체 투톱은 약했고, 2차전지와 원전, 조선 대표주 등이 상승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고리 2호기가 계속운전 허가 소식에 HD현대중공업은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확정과 미국, 유럽 수주 기대감에 나란히 6%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 리가켐바이오 빼고 나머지 9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불 켰는데요.
어제도 지수 상승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도했습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경신했고요.
펩트론도 6% 가까운 강세, 2차전지 대표주들도 오후장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습니다.
이제는 지수와 환율이 따로 가는 분위기죠.
어제 환율 상승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원 오른 1467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엔 1475원 40전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오름폭을 줄였습니다.
셧다운 해제로 그간 지연됐던 경기지표가 쏟아질 것을 대비하는 분위기였죠.
다만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오늘 새벽 6시 기준 1470원을 돌파했는데요.
오늘 환율이 1470원선 위로 다시 뛸지, 외국인 수급과 지수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빠른 순환매 속에 오르는 종목 찾는 게 두더지 게임 잡기만큼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멘텀이 확실한 섹터를 골라내야 할 텐데요.
찬 바람 불 땐 역시 배당주죠.
한국투자증권은 세법 개정안에서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세율을 더욱 낮춰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 여기에 수혜를 볼 수 있은 기업들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해당 세법이 적용된다면 2,000만원 이상의 이자소득은 여전히 종합소득세율로 과세되지만 고배당 기업이라면 배당소득은 세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2023년 기준 2000만원 이상의 이자 소득을 수령한 종합소득세 신고자가 약 33만 명, 금액은 10조 7000억 원에 이르는데요.
이에 대응되는 예금 중 일부가 내년에 배당소득을 노리고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배당소득세율 인하 대상이 되는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하나금융지주, KT&G, 기업은행, KT, SK텔레콤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일정 보시죠.
셧다운 해제로 이제 미국의 경제 지표가 줄줄이 발표될 텐데요.
이에 앞서 우리나라 10월 수출입물가지수 확인하시고요.
스마트헬멧 등 통신, 방송 장비 제조업체인 세나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어제 상장했던 큐리오시스, 첫날 주가가 공모가 4배인 '따따블'을 기록했었는데요.
새내기주 좋은 흐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실적 발표는 막바지입니다.
오늘은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등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금융, 보험섹터 기대감을 키울 수 있을지 체크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통신 장비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증권가에서 내년 빅사이클을 앞두고 이번 달 통신장비주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는데요.
오늘 통신 방송 장비 제조업체인 세나테크놀로지도 상장하는 만큼 통신 장비 섹터 흐름 확인하시죠.
그럼 프리마켓 통해 개장 전 분위기 가늠해 보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셧다운 해제에도 오히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고, 투매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AI 거품론이 여전히 시장에 머무르고 있어 오늘도 국내증시 AI쪽 타격을 받을 수 있겠는데요.
두더지 게임하듯 오르는 섹터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오늘도 제약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이어갈지 그리고 어제 장 막판에 상승했던 2차전지주들도 흐름 이어갈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국내증시 양대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에서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제는 뚜렷한 주도주 없이 업종별로 빠르게 순환하는 상승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할 때 어느 구멍에서 두더지가 고개를 내밀지 알기 힘든 것처럼 어느 업종이 갑자기 주목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해 오늘(14일) 국내증시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졌습니다.
어제(13일)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복기하시죠.
코스피는 4거래일,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0.5% 올라 4170선이었고, 코스닥은 1.3% 넘게 올라 918선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기간 셧다운이 종료되면서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다만 키옥시아가 최근 메모리 업황 호조에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투심을 주춤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제도 제약바이오 쪽이 강한 날이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오랜만에 코스피에서 강한 사자세를 나타냈습니다.
거의 1조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7200억 원 가까이 팔아냈고, 개인들도 2343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였습니다.
기관이 9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들도 362억 원 매수 우위였는데 외국인 홀로 785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어제도 반도체 투톱은 약했고, 2차전지와 원전, 조선 대표주 등이 상승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고리 2호기가 계속운전 허가 소식에 HD현대중공업은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확정과 미국, 유럽 수주 기대감에 나란히 6%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 리가켐바이오 빼고 나머지 9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불 켰는데요.
어제도 지수 상승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도했습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경신했고요.
펩트론도 6% 가까운 강세, 2차전지 대표주들도 오후장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습니다.
이제는 지수와 환율이 따로 가는 분위기죠.
어제 환율 상승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원 오른 1467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엔 1475원 40전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오름폭을 줄였습니다.
셧다운 해제로 그간 지연됐던 경기지표가 쏟아질 것을 대비하는 분위기였죠.
다만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오늘 새벽 6시 기준 1470원을 돌파했는데요.
오늘 환율이 1470원선 위로 다시 뛸지, 외국인 수급과 지수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빠른 순환매 속에 오르는 종목 찾는 게 두더지 게임 잡기만큼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멘텀이 확실한 섹터를 골라내야 할 텐데요.
찬 바람 불 땐 역시 배당주죠.
한국투자증권은 세법 개정안에서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세율을 더욱 낮춰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 여기에 수혜를 볼 수 있은 기업들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해당 세법이 적용된다면 2,000만원 이상의 이자소득은 여전히 종합소득세율로 과세되지만 고배당 기업이라면 배당소득은 세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2023년 기준 2000만원 이상의 이자 소득을 수령한 종합소득세 신고자가 약 33만 명, 금액은 10조 7000억 원에 이르는데요.
이에 대응되는 예금 중 일부가 내년에 배당소득을 노리고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배당소득세율 인하 대상이 되는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하나금융지주, KT&G, 기업은행, KT, SK텔레콤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일정 보시죠.
셧다운 해제로 이제 미국의 경제 지표가 줄줄이 발표될 텐데요.
이에 앞서 우리나라 10월 수출입물가지수 확인하시고요.
스마트헬멧 등 통신, 방송 장비 제조업체인 세나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어제 상장했던 큐리오시스, 첫날 주가가 공모가 4배인 '따따블'을 기록했었는데요.
새내기주 좋은 흐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실적 발표는 막바지입니다.
오늘은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등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금융, 보험섹터 기대감을 키울 수 있을지 체크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통신 장비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증권가에서 내년 빅사이클을 앞두고 이번 달 통신장비주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는데요.
오늘 통신 방송 장비 제조업체인 세나테크놀로지도 상장하는 만큼 통신 장비 섹터 흐름 확인하시죠.
그럼 프리마켓 통해 개장 전 분위기 가늠해 보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셧다운 해제에도 오히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고, 투매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AI 거품론이 여전히 시장에 머무르고 있어 오늘도 국내증시 AI쪽 타격을 받을 수 있겠는데요.
두더지 게임하듯 오르는 섹터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오늘도 제약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이어갈지 그리고 어제 장 막판에 상승했던 2차전지주들도 흐름 이어갈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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