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셧다운 해제 후 매도세에 오름폭 축소…1466원 마감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1.14 03:50
수정2025.11.14 03:50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소폭 줄이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13일) 오전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30원 오른 1466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의 종가 1467.70원 대비로는 1.7원 하락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끝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셧다운 해제로 그간 지연됐던 경기지표가 쏟아질 것을 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낙폭을 확대하며 99선에 턱걸이 하고 있고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1% 이상 떨어지는 중입니다.
경기지표 불확실성을 경계하며 주요 달러화 자산을 '트리플 매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화와 엔화는 달러화의 가치와 무관하게 약세였으나 이날 뉴욕장 들어서는 모두 달러 대비 강세입니다.
셧다운 해제 이후 경계심이 원화와 엔화 가치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CIBC캐피털마켓츠의 사라 잉 외환 전략 총괄은 "위험 선호는 셧다운 해제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달러화는 약간 매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베팅은 늘어났습니다.
다만 셧다운 기간에 쌓였던 주요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같은 시각 12월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50.6%로 반영했습니다.
전날 37.1%에서 크게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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