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 3분기 최고 실적…매출 3,769억·영업익 ‘흑자전환’
SBS Biz 박규준
입력2025.11.13 16:03
수정2025.11.13 16:11
[사진=아이티센엔텍 홈페이지]
아이티센엔텍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3,76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클로잇의 투자유치 평가손실에 따른 것으로, 연말 클로잇의 실적 개선에 따라 상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티센엔텍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152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187억원, 당기순이익은 71% 증가한 1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 기간(5.5%)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8.7%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기존 안정적인 사업의 효율화와 더불어 신규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라며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금융 IT 분야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험 사업 부분으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최근 공금융 보험의 인공지능 전환(AX) 환경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및 혁신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험업계의 고객관리 맞춤형 추천서비스, 보험시장 분석 및 고객 수요 예측 시스템 등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연구 지원하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금융 차세대 구축 시스템, 자원 관리 유지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 향상에 기여하는 가운데,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 시스템(Active-Active Disaster Recovery, AADR)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AADR은 재난 및 재해 상황에서도 재정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중단 없는 안정성을 구현하는 고도화된 IT 시스템으입니다. 아이티센엔텍의 뛰어난 기술 경쟁 우위를 보여주고 IT 서비스 사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합니다.
또한, 방산 부문에서는 과학화전투훈련체계(KCTC)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하며 미래형 전투훈련체계 구축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아이티센클로잇 역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 스포츠 기구인 ‘KONI’와 공식 대회 IT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aaS 플랫폼인 ‘센스포(Censpo)’를 독점 공급하며,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대회통합관리시스템(GIMS)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GIMS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엄격한 기술 가이드라인에 맞춰 구축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이러한 회사 실적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향후에도 사업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신규 금융 사업과 AI 사업, 방산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사업이 순항하고 있으며, 수익성 위주의 체질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며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4분기에도 현재의 성장 기조를 더욱 발전시켜서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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