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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정부 셧다운 종료…트럼프 "모든 책임 민주당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1.13 13:03
수정2025.11.13 14:1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밤(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의회에서 넘어온 임시예산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이 43일째 되는 날 끝나게 됐다. (AFP=연합뉴스)]

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현지시간 12일 밤 종료됐습니다. 


 
미 연방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원에서 넘어온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10시24분께(미 동부시간) 의회에서 넘어온 임시예산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이 43일째 되는 날 끝났다. 이번 셧다운은 기존의 역대 최장 기록(35일)보다 8일 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에 서명한 뒤 "오늘은 멋진 날(great day)"이라고 밝힌 뒤 사태의 책임이 야당인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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