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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칼바람 쌩쌩…칠성 이어 멤버스도 희망퇴직

SBS Biz 신채연
입력2025.11.13 11:24
수정2025.11.13 15:20

[앵커]

롯데 계열사들의 구조조정 바람이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롯데칠성음료와 세븐일레븐에 이어 멤버십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데요.

신채연 기자, 롯데멤버스도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요?

[기자]

롯데멤버스가 2015년 창사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1982년 이전 출생에 근속 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급 30개월에서 최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사이 78%나 급감한 만큼, 인건비 절감 등 수익성 개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올해 롯데 계열사들이 잇따라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달 2년 연속으로 희망퇴직 공지를 냈는데요.

코리아세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년 사이 10% 줄어든 롯데칠성음료도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도 지난 4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는데요.

올해 상반기 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은 507억 원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입니다.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롯데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비상경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달로 예상되는 사장단 인사에 쇄신 기조가 담길지 주목됩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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