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XR로 배운다"…매년 2만명 삼성 임직원 AI 교육 진행
SBS Biz 김한나
입력2025.11.12 15:46
수정2025.11.12 15:52
삼성그룹이 삼성전자 갤럭시 XR을 활용해 직원 대상 AI 교육에 나섭니다.
삼성인력개발원은 삼성전자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 XR로 AI와 XR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은 신입사원부터 고위임원까지 연간 2만명 이상의 임직원 교육에 갤럭시 XR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달에는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교육에 AI·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삼성인력개발원은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XR을 착용한 교육생들은 삼성의 뿌리인 1938년 삼성상회 창업 당시로 돌아가 회사 내부를 탐방하는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인력개발원은 높은 몰입도를 제공해 교육생에게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아바타와 함께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다양한 스킬을 연습하는 역할극도 가능합니다.
가상 공간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진행 연습뿐 아니라 AI 부서원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교육 후에는 AI 기술을 통해 개인별 즉각적인 피드백과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삼성인력개발원은 교육·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과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AI·XR 관련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XR 기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삼성인력개발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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