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의 귀환? KT 이끌 차기 수장 누가 될까?
SBS Biz 조슬기
입력2025.11.12 11:23
수정2025.11.12 11:57
[앵커]
김영섭 KT 대표가 무단 소액결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차기 사장 공모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T를 이끌 차기 수장이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한 모습입니다.
조슬기 기자, 구현모 전 대표의 귀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업계가 KT 차기 사장 후보로 가장 주목하는 인물은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입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T를 이끌어오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5조 원을 돌파했고, 오늘날 KT AI(인공지능) 사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또 지난 6월 업무상 횡령 혐의에서도 벗어나면서 그의 발목을 잡아 온 법적 리스크도 해소됐습니다.
3년 전 정권이 교체된 이후 연임이 무산됐던 만큼, 이번에 권토중래를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구 전 대표와 더불어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도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KT IT 기획실장 출신 인사로 통신 전문성을 갖췄고, 전직 KT 임원들로부터 지지도 받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앵커]
사실상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사장 인사가 이번에도 반복될까요?
[기자]
네, KT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연임에 성공한 CEO가 황창규 전 회장 단 한 명뿐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정권 교체기에 거취 문제를 겪은 전례가 있습니다.
KT도 공정성 논란을 의식해 주주추천제를 제외하고 공개 공모 방식과 헤드헌팅사 추천 형태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KT와 포스코 같은 소유분산기업은 민영화됐지만 대주주가 없다 보니 정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를 정치적 영향력에서 분리해야 하지만,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KT 차기 사장 선임 과정도 이러한 고질병을 끊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김영섭 KT 대표가 무단 소액결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차기 사장 공모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T를 이끌 차기 수장이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한 모습입니다.
조슬기 기자, 구현모 전 대표의 귀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업계가 KT 차기 사장 후보로 가장 주목하는 인물은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입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T를 이끌어오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5조 원을 돌파했고, 오늘날 KT AI(인공지능) 사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또 지난 6월 업무상 횡령 혐의에서도 벗어나면서 그의 발목을 잡아 온 법적 리스크도 해소됐습니다.
3년 전 정권이 교체된 이후 연임이 무산됐던 만큼, 이번에 권토중래를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구 전 대표와 더불어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도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KT IT 기획실장 출신 인사로 통신 전문성을 갖췄고, 전직 KT 임원들로부터 지지도 받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앵커]
사실상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사장 인사가 이번에도 반복될까요?
[기자]
네, KT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연임에 성공한 CEO가 황창규 전 회장 단 한 명뿐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정권 교체기에 거취 문제를 겪은 전례가 있습니다.
KT도 공정성 논란을 의식해 주주추천제를 제외하고 공개 공모 방식과 헤드헌팅사 추천 형태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KT와 포스코 같은 소유분산기업은 민영화됐지만 대주주가 없다 보니 정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를 정치적 영향력에서 분리해야 하지만,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KT 차기 사장 선임 과정도 이러한 고질병을 끊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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