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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저승사자 "따뜻한 겨울"…삼성·SK 내년 전망은?

SBS Biz 김한나
입력2025.11.12 11:23
수정2025.11.12 11:50

[앵커]

반도체 저승사자로 불리는 모건스탠리가 비관론을 접고 '따뜻한 겨울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메모리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한 겁니다.

김한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그 근거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짚었죠?

[기자]

모건스탠리는 최근 '메모리-최대 가격 결정력' 보고서를 통해 올해부터는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는데요.

인공지능(AI) 수요가 높아지는 등 과거와 다른 구조적인 국면에 들어섰다며 낙관론으로 예상을 바꾼 겁니다.

특히 D램과 낸드 가격이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DDR5 현물 가격은 지난 9월 7달러 5센트에서 현재 20달러 9센트로 급등하고, 낸드 계약 가격 역시 20%에서 30%가량 오른 점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메모리 반도체 강세장이 최대 6개 분기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내년 성적표에 대해서도 장밋빛 전망을 내놨죠?

[기자]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116조 원으로 제시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부문이 전체 81%, 94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모건스탠리는 이번 사이클이 장기적으로 이어져 2027년에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35조 원, 이 중 반도체 부문은 109조 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14만 4천원, 73만 원으로 각각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강세장이 올 경우 삼성전자는 17만 5천 원, SK하이닉스는 85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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