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16억이라고 비싸다더니...광명서 순식간에 완판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1.11 17:07
수정2025.11.11 17:18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분양한 ‘철산역 자이’<사진 조감도> 가 청약 한 달여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전용 84㎡ 기준 15억원대 분양가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단지임에도 조기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11일 GS건설에 따르면 광명시 철산동에 선보인 ‘철산역 자이’가 전 가구 분양을 마쳤습니다. 이 단지는 지난달 27일~29일 정당계약이 진행됐습니다..
철산역 자이는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입니다. 지하 7층~지상 29층, 총 20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50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왔습니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880명이 접수하며 평균 37.96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분양가는 3.3㎡당 4250만원, 전용 84㎡가 15억1500만~15억7600만원대로 16억원에 육박해 광명 역대 최고가였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2억원가량 비싸 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고, 이에 청약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러나 이 단지는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전의 분양으로 규제 적용을 피한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조기 완판됐습니다.
이번 대책으로 광명은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묶였다. 담보인정비율(LTV)은 70%에서 40%로 줄었습니다. 이 단지는 정당계약 기간 중에 대책이 나오면서 실계약률이 높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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