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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와대 다시 불 켠다…"12월 20일 목표"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1.11 09:35
수정2025.11.11 14:26

[앵커]

대통령 집무실이 3년여 만에 다시 청와대로 돌아갑니다.

대통령실은 연내 청와대에서 집무를 재개하기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이전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복귀 날짜가 나왔다고요?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실 내부에선 12월 20일을 목표로 이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회에 출석해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여민관을 비롯해 청와대 시설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전산 장비들은 일부 이전을 했고 개통 등 테스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하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지난 정부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재난망 규모를 80여 개로 확대했는데, 그만큼 관리와 보안에 필요한 작업도 복잡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작업 정도를 봤을 때 다음 달 20일 이사 완료 후 연내 청와대 업무 시작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통신 인프라 이전 작업은 지난 7월 말 KT가 선정됐고, 국가위기관리 센터 이전까지 청와대 핵심 인프라 이전 작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 관저 이전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기자]

대통령 관저 이전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직원은 연말까지 가능한데 대통령 관저 이전은 내년 상반기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올 연말부터 집무는 청와대에서 보지만 한남동 관저에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경호처 역시 시설 정비 작업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고, 청와대 경호·경비를 맡는 서울경찰청 101·202경비단도 건물 수리 등 이전 작업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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