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줌인] 한화오션 제재 완화…미중 협력 신호탄?
SBS Biz
입력2025.11.10 14:12
수정2025.11.10 16:30
■ 머니쇼+ '머니줌인' - 엄경아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요즘 조선업계 분위기, 정말 뜨겁죠.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허용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조선업계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어요? 이제 조선업은 단순히 배를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기술 패권이 걸린 경쟁이 된 거 같아요. 지금 조선업은 안보와 외교의 중심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10일)은 그 이면의 기회와 리스크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엄경아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한 시간 전쯤 보도된 따끈따한 기사죠.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제재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오션은 미국 내 조선·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몇 안 되는 한국 기업인데요…이번 합의로 한국 조선업계에 어떤 긍정적인 신호가 될까요?
- 미중 정상 ‘확전 자제 합의’…조선 제재 1년 유예
- 중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1년간 중단
- 한화필리조선소 등 5개 美 자회사 제재 유예
- 미중 무역전쟁 완화…조선업 숨통 트이나
- 중국 상무부 “301조 조사 조치 1년 유예” 발표
- 한화오션 제재 완화…미중 협력 신호탄?
- 미중 무역합의, 조선업 ‘안도 랠리’ 불붙을까
- 한화오션, 美 자회사 제재 유예로 ‘숨통’
- 조선업계 “한미중 3국 협력 기회 될 것”
- 미중 갈등 완화…조선·물류·해운 수혜 기대
- 미중 정상 ‘확전 자제 합의’…조선 제재 1년 유예
- 중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1년간 중단
- 한화필리조선소 등 5개 美 자회사 제재 유예
- 미중 무역전쟁 완화…조선업 숨통 트이나
- 중국 상무부 “301조 조사 조치 1년 유예” 발표
- 한화오션 제재 완화…미중 협력 신호탄?
- 미중 무역합의, 조선업 ‘안도 랠리’ 불붙을까
- 한화오션, 美 자회사 제재 유예로 ‘숨통’
- 조선업계 “한미중 3국 협력 기회 될 것”
- 미중 갈등 완화…조선·물류·해운 수혜 기대
Q. 엄경아 연구원님의 최근 인터뷰를 보니까, "조선업은 이미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라고 분석하시면서 "구조조정이 거의 완성되고 경쟁자마저 사라졌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경쟁자가 사라졌다는 게 어떤 말인가요?
- 전 세계 선박 80%…이젠 '한중 양강'의 시대 도래
- 일본 존재감 희미…조선업은 한중 양국 경쟁구도
- 조선 빅2, 한국·중국이 전세계 시장 80% 점유
- 한중이 주도하는 글로벌 조선업 패권 경쟁 가열
- '조선 강국' 일본 퇴장…세계는 한중 대결 구도로
- "조선업, 장기 불황 끝내고 슈퍼사이클 진입"
- "구조조정 완성·경쟁자 소멸"…재편된 조선시장
- 일본 탈조선 정책 여파…한중 양강 체제 굳어져
- 수에즈 사태 이후 운임 5배↑…선박 수요 폭발
- 조선소 감소로 공급 격차 확대…슈퍼사이클 근거
- "신조선가 아직 낮지만 수요는 견조한 구조"
- IMO 2050 탄소중립 목표…친환경 교체 수요↑
- "에너지 전환 선박 2.5%뿐"…교체시장 무궁무진
- 美 'MASGA' 본격화 시 연 수백억달러 시장 열린다
- "국장 투자자, 조선업 관심 가질 만한 시점"
- "조선업, 이미 슈퍼사이클 진입"…장기 성장 국면
- "경쟁자 사라진 과점 시장"…韓·中 양강 체제 확립
- 구조조정 이후 조선시장, 대형사 중심 재편 가속
- 수에즈 사태 이후 운임 5배↑…교체·증설 수요 급증
- 조선소 수 줄며 공급 격차 확대…'슈퍼사이클' 지속
- IMO 2050 넷제로 목표…친환경 교체 수요 폭발 예고
- 에너지 전환 완료 선박, 전 세계 2.5%뿐
- 美 MASGA 본격화 시 연 수백억달러 시장 열린다
- "조선산업, 경기산업 넘어 안보산업으로 진화 중"
- "국장 투자자라면 조선업 관심 가질 시점"
Q. 현재 한국과 중국이 전 세계 조선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하죠. 두 나라의 경쟁력 차이는 어디에서 갈린다고 보시나요?
- 한국 기술력 우위지만…중국 '저가 공세' 거세
- 비슷한 스펙 선박, 중국이 10% 싸게 수주 경쟁
- 한국 기술 앞서도…중국의 가격 공세는 위협적
- 중국, '10% 저가' 전략으로 조선시장 잠식 가속
- 기술은 한국, 가격은 중국…조선 패권 미묘한 균형
Q. 글로벌 발주량이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줄었는데, 국내 조선사만은 선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한국, 수주잔고 3년 이상 확보…'선택과 집중' 전략
- 2021~22년 대규모 수주로 건조 캐파 이미 초과
- 중국보다 덜 받는 이유…'수주잔고 유지' 전략 때문
- 기저효과로 선박 수주 감소…이미 물량은 충분
- 한국 조선업, 단기 수주보다 안정적 캐파 유지 집중
Q. 얼마 전, 삼성중공업이 북미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90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는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이 올해 목표의 83%를 달성했다고요?
- 국내 조선 3사, 연초 목표 달성 눈앞…호실적 전망
- 삼성중공업 비롯 조선업계, 올해 목표 달성 예상
- 한국 조선업, 연초 세운 수주 목표 초과 가시권
- 조선 빅3, 목표 달성 순항…올해 실적 '순풍' 전망
- 국내 조선업계, 호황 속 무난한 연말 결산 기대
- 삼성重, 미국 조선업 진출 '첫 시동' 걸었다
- 삼성重·디섹 MOU…美 네트워크 활용 확대
- '마스가' 가속…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
- 삼성重, 북미시장 맞춤 밸류체인 구축 추진
- 비거마린과 MRO 협력…美 해군시장 진출
- HD현대·한화오션도 美 진출 속도전 돌입
- HD현대, 서버러스와 50억 달러 펀드 조성
- 한화오션, '필리조선소' 통해 직접 건조 개시
- 트럼프 "韓 핵잠수함 美 건조 허용" 발언 주목
- 한미 조선 협력, 산업 넘어 안보로 확산
- 삼성重, 북미 원유운반선 2척 2900억 수주 예상
- 상선 48억 달러 수주…목표 초과 달성 임박
- LNG·셔틀탱커·에탄선 등 선종 다변화
- 원유선 교체 수요 지속…시장 확장 기대
- 수주잔고 269억 달러·125척 안정 일감 확보
- 해양생산설비 LOA 확보…해양부문 회복 조짐
Q. 요즘 코스피가 40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조선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한화오션은 잠수함, HD현대는 해양플랜트 중심으로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어떻게 보세요?
- 올해 선박 발주 '기근'…컨테이너선 쏠림 현상
- 탱커·벌커 발주 급감…수량이 역대 최저
- 발주 한파 속, 국내 조선사 수주 목표 달성 예상
- 조선 빅3, 내년 다양한 선종 수주 결과 기대감
- 올해 발주 부진에도 국내 조선업 실적은 견조
- 컨테이너선 집중 발주…내년 선종 다변화↑
- 글로벌 조선 발주 위축에도 한국 조선 선전 예상
- "수주·실적 호조 시 주가 반등 여력 충분"
- 조선주, 내년 수주 모멘텀으로 재평가 기대
- "수주 회복+실적 개선"…조선주 반등 시그널
- 코스피 첫 4000 돌파…조선주 강세 이끌어
- 트럼프 방한 기대감에 조선주 일제히 신고가
- 삼성중공업 15%↑…장중 2만8800원 최고가
-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 동반 급등세
- 트럼프, APEC 참석차 방한…조선소 방문설 부각
Q. 그런데, 조선업계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다고요? 대형 조선사들은 수주 호황을 이어가지만, 중견 조선사들은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하던데…대표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이런 흐름을 보이고 있나요?
- "대선조선, 현 수주 완료 후 신조선 사업 중단 밝혀"
- 중소 조선사 대선조선, 신조선 철수로 구조조정 신호탄
- "대선조선, 수주잔고 소진 후 신조선 시장서 퇴장 예고"
- "대선조선, 기존 계약만 완수 후 조선사업 정리 수순"
- "조선업 경쟁 심화 속 대선조선, 신조선 중단 선언"
- "조선시장 양극화 심화…대선조선, 신조선 포기 선언"
Q. 그래서 일부 조선사들이 신조선 대신 해양플랜트나 미국 군함 MRO(정비·유지보수) 특수선, 가스선이나 컨테이너선 등 상선으로 사업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어떤 상황인가요?
- 가스선·컨테이너선은 상선…군함 등은 특수선 영역
- 특수선은 화물운송 아닌 특수 목적용 선박을 의미
- 한 선종 집중 시 업황 변동 리스크 커지는 구조적 한계
- 국내 조선업, 해양플랜트 진출은 이미 15년 전부터
- 해양방산, 내수 중심서 수출시장 개화 조짐 뚜렷
- 조선업계, 해운 넘어 방산·해양플랜트로 외연 확장
- 선종 다변화로 업황 리스크 분산 나서는 조선사들
- 해양플랜트·특수선 확대…조선업 성장축 다변화
- 내수에 머물던 해양방산, 수출 유망 신시장으로 부상
- 조선업, 상선 넘어 방산·플랜트까지 영역 확장 가속
- "2026~27년 가스선 수주 피크"…조선업 주목
- "가스선은 철 비중 낮아 철강 수요 제한적"
- 내년부터 컨테이너선 수주 점진적 회복 전망
- 외주가공 많은 컨테이너선, 철강 수요 호재
- IMO 탄소세 시행 시 친환경 선박 발주 급증 전망
- IMO 규제 1년 연기…조선·철강 동반 악재 우려
- 트럼프, 환경규제 반대…선사 발주 관망세 확산
- 국내 조선, 특수선·플랜트 확장…수요 다변화
- 철강 수요 향방, 탄소세 부과 시점이 좌우할 듯
Q. 요즘은 조선산업이 단순 산업을 넘어서, 안보 산업이 된 것 같아요? 우리나라, 미국의 요청에 따라 해양방산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죠? 'MASGA'가 구체화되면 연 수백억 달러 규모의 신규 시장이 열릴 수 있다고 하던데…어떻게 보세요?
- 미국, 신조선 예산만 연간 400억 달러 규모 편성
- 美 조선 예산 400억 달러…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
- 한국 조선업, 美 신조선 예산 수혜 기대감 고조
- 미국 신조선 예산 막대…국내 조선사도 주목 대상
- 연간 400억 달러 조선예산…韓 조선업 기회와 과제
- '마스가' 모멘텀에 트럼프 '핵잠 승인' 불 지펴
- 조선 ETF 일제히 급등…레버리지는 14%↑
- 한화오션·삼성重 등 대형 조선주 강세 주도
- 트럼프 "한국 핵잠 건조 승인"…시장 기대 확산
- 美 국방 "트럼프 결정 재확인"…지원 의지 밝혀
- "핵잠 발언, 한미 조선 협력 확장 신호" 분석도
- "핵잠 1척 수조원 규모"…한화·HD현대 수혜주
- 수소연료전지·SMR 등 관련 생태계도 수혜 기대
- "협정 개정·국제 승인 필요"…현실화까지 변수
- "현실화 땐 산업 전반 수혜"…슈퍼사이클 가속
Q. 그런데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설명자료, 이른바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지고 있어요. 조인트 팩트시트 내용에는 잠수함의 선체와 원자로는 한국이 만들고, 연료는 미국이 공급하는 방안이 담긴다고 하던데…팩트시트는 왜 늦어지는 걸까요?
- 정상회담 이후 조선 협력 논의, 진전 없이 제자리
- 입장차만 좁히는 수준…조선분야 구체화는 아직
- 여름 정상회담 이후 조선협력, 뚜렷한 성과 없어
- 조선업 협의 진척 미미…구체적 합의안 도출 안 돼
- 조선 협력 논의 답보…정상회담 이후 변화 제한적
Q.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필리조선소'를 언급하며 건조지 논란이 커졌잖아요? 위성락 안보실장도 "필리조선소 건조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했는데…실제 건조지는 어디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 트럼프 "韓 핵잠수함 美 조선소서 건조 허용"
- 한화 필리조선소, 한미 조선 협력 거점 부상
- 트럼프 "美 조선업 부활"…한미 협력 가속화
- 50억 달러 투자 한화, "양국 결단 적극 지지"
- "핵잠수함 건조, 韓·美 공동 개발 가능성도"
- 한화, 美 해군 프로젝트 진출 가속 전망
- HD현대, SMR 추진선 개발로 원자력 확장
- "조선→방산→원자력 생태계로 수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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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변수는 '핵추진 잠수함'…팩트시트 반영 주목
- "양 정상 논의 이슈 모두 커버"…핵잠 포함 시사
- 팩트시트에 '농축·재처리·동맹 현대화'도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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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런데 지금 조선업에서 가장 큰 악재로 꼽힌 건 환경 규제 지연이라는 말이 많더라고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세 부과 등 해양 환경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 조선산업에는 문제가 생긴다고 하던데…어떤 상황인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 환경규제 유예로 선주들, 선박 발주 '숨 고르기' 전망
- 규제 대응 여유 생기며 선박 발주 지연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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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여유 생겨" 선박 발주시장 일시적 둔화 전망
Q. 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 논의가 1년 연기되어서 2028년 조선소 증설 물량이 즉각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던데…실제 파급력은 어떻게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조선업계 분위기, 정말 뜨겁죠.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허용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조선업계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어요? 이제 조선업은 단순히 배를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기술 패권이 걸린 경쟁이 된 거 같아요. 지금 조선업은 안보와 외교의 중심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10일)은 그 이면의 기회와 리스크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엄경아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한 시간 전쯤 보도된 따끈따한 기사죠.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제재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오션은 미국 내 조선·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몇 안 되는 한국 기업인데요…이번 합의로 한국 조선업계에 어떤 긍정적인 신호가 될까요?
- 미중 정상 ‘확전 자제 합의’…조선 제재 1년 유예
- 중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1년간 중단
- 한화필리조선소 등 5개 美 자회사 제재 유예
- 미중 무역전쟁 완화…조선업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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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 美 자회사 제재 유예로 ‘숨통’
- 조선업계 “한미중 3국 협력 기회 될 것”
- 미중 갈등 완화…조선·물류·해운 수혜 기대
- 미중 정상 ‘확전 자제 합의’…조선 제재 1년 유예
- 중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1년간 중단
- 한화필리조선소 등 5개 美 자회사 제재 유예
- 미중 무역전쟁 완화…조선업 숨통 트이나
- 중국 상무부 “301조 조사 조치 1년 유예” 발표
- 한화오션 제재 완화…미중 협력 신호탄?
- 미중 무역합의, 조선업 ‘안도 랠리’ 불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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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엄경아 연구원님의 최근 인터뷰를 보니까, "조선업은 이미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라고 분석하시면서 "구조조정이 거의 완성되고 경쟁자마저 사라졌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경쟁자가 사라졌다는 게 어떤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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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에즈 사태 이후 운임 5배↑…선박 수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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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산업, 경기산업 넘어 안보산업으로 진화 중"
- "국장 투자자라면 조선업 관심 가질 시점"
Q. 현재 한국과 중국이 전 세계 조선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하죠. 두 나라의 경쟁력 차이는 어디에서 갈린다고 보시나요?
- 한국 기술력 우위지만…중국 '저가 공세' 거세
- 비슷한 스펙 선박, 중국이 10% 싸게 수주 경쟁
- 한국 기술 앞서도…중국의 가격 공세는 위협적
- 중국, '10% 저가' 전략으로 조선시장 잠식 가속
- 기술은 한국, 가격은 중국…조선 패권 미묘한 균형
Q. 글로벌 발주량이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줄었는데, 국내 조선사만은 선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한국, 수주잔고 3년 이상 확보…'선택과 집중' 전략
- 2021~22년 대규모 수주로 건조 캐파 이미 초과
- 중국보다 덜 받는 이유…'수주잔고 유지' 전략 때문
- 기저효과로 선박 수주 감소…이미 물량은 충분
- 한국 조선업, 단기 수주보다 안정적 캐파 유지 집중
Q. 얼마 전, 삼성중공업이 북미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90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는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이 올해 목표의 83%를 달성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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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 비롯 조선업계, 올해 목표 달성 예상
- 한국 조선업, 연초 세운 수주 목표 초과 가시권
- 조선 빅3, 목표 달성 순항…올해 실적 '순풍' 전망
- 국내 조선업계, 호황 속 무난한 연말 결산 기대
- 삼성重, 미국 조선업 진출 '첫 시동' 걸었다
- 삼성重·디섹 MOU…美 네트워크 활용 확대
- '마스가' 가속…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
- 삼성重, 북미시장 맞춤 밸류체인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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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 서버러스와 50억 달러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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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조선 협력, 산업 넘어 안보로 확산
- 삼성重, 북미 원유운반선 2척 2900억 수주 예상
- 상선 48억 달러 수주…목표 초과 달성 임박
- LNG·셔틀탱커·에탄선 등 선종 다변화
- 원유선 교체 수요 지속…시장 확장 기대
- 수주잔고 269억 달러·125척 안정 일감 확보
- 해양생산설비 LOA 확보…해양부문 회복 조짐
Q. 요즘 코스피가 40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조선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한화오션은 잠수함, HD현대는 해양플랜트 중심으로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어떻게 보세요?
- 올해 선박 발주 '기근'…컨테이너선 쏠림 현상
- 탱커·벌커 발주 급감…수량이 역대 최저
- 발주 한파 속, 국내 조선사 수주 목표 달성 예상
- 조선 빅3, 내년 다양한 선종 수주 결과 기대감
- 올해 발주 부진에도 국내 조선업 실적은 견조
- 컨테이너선 집중 발주…내년 선종 다변화↑
- 글로벌 조선 발주 위축에도 한국 조선 선전 예상
- "수주·실적 호조 시 주가 반등 여력 충분"
- 조선주, 내년 수주 모멘텀으로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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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첫 4000 돌파…조선주 강세 이끌어
- 트럼프 방한 기대감에 조선주 일제히 신고가
- 삼성중공업 15%↑…장중 2만8800원 최고가
-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 동반 급등세
- 트럼프, APEC 참석차 방한…조선소 방문설 부각
Q. 그런데, 조선업계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다고요? 대형 조선사들은 수주 호황을 이어가지만, 중견 조선사들은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하던데…대표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이런 흐름을 보이고 있나요?
- "대선조선, 현 수주 완료 후 신조선 사업 중단 밝혀"
- 중소 조선사 대선조선, 신조선 철수로 구조조정 신호탄
- "대선조선, 수주잔고 소진 후 신조선 시장서 퇴장 예고"
- "대선조선, 기존 계약만 완수 후 조선사업 정리 수순"
- "조선업 경쟁 심화 속 대선조선, 신조선 중단 선언"
- "조선시장 양극화 심화…대선조선, 신조선 포기 선언"
Q. 그래서 일부 조선사들이 신조선 대신 해양플랜트나 미국 군함 MRO(정비·유지보수) 특수선, 가스선이나 컨테이너선 등 상선으로 사업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어떤 상황인가요?
- 가스선·컨테이너선은 상선…군함 등은 특수선 영역
- 특수선은 화물운송 아닌 특수 목적용 선박을 의미
- 한 선종 집중 시 업황 변동 리스크 커지는 구조적 한계
- 국내 조선업, 해양플랜트 진출은 이미 15년 전부터
- 해양방산, 내수 중심서 수출시장 개화 조짐 뚜렷
- 조선업계, 해운 넘어 방산·해양플랜트로 외연 확장
- 선종 다변화로 업황 리스크 분산 나서는 조선사들
- 해양플랜트·특수선 확대…조선업 성장축 다변화
- 내수에 머물던 해양방산, 수출 유망 신시장으로 부상
- 조선업, 상선 넘어 방산·플랜트까지 영역 확장 가속
- "2026~27년 가스선 수주 피크"…조선업 주목
- "가스선은 철 비중 낮아 철강 수요 제한적"
- 내년부터 컨테이너선 수주 점진적 회복 전망
- 외주가공 많은 컨테이너선, 철강 수요 호재
- IMO 탄소세 시행 시 친환경 선박 발주 급증 전망
- IMO 규제 1년 연기…조선·철강 동반 악재 우려
- 트럼프, 환경규제 반대…선사 발주 관망세 확산
- 국내 조선, 특수선·플랜트 확장…수요 다변화
- 철강 수요 향방, 탄소세 부과 시점이 좌우할 듯
Q. 요즘은 조선산업이 단순 산업을 넘어서, 안보 산업이 된 것 같아요? 우리나라, 미국의 요청에 따라 해양방산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죠? 'MASGA'가 구체화되면 연 수백억 달러 규모의 신규 시장이 열릴 수 있다고 하던데…어떻게 보세요?
- 미국, 신조선 예산만 연간 400억 달러 규모 편성
- 美 조선 예산 400억 달러…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
- 한국 조선업, 美 신조선 예산 수혜 기대감 고조
- 미국 신조선 예산 막대…국내 조선사도 주목 대상
- 연간 400억 달러 조선예산…韓 조선업 기회와 과제
- '마스가' 모멘텀에 트럼프 '핵잠 승인' 불 지펴
- 조선 ETF 일제히 급등…레버리지는 14%↑
- 한화오션·삼성重 등 대형 조선주 강세 주도
- 트럼프 "한국 핵잠 건조 승인"…시장 기대 확산
- 美 국방 "트럼프 결정 재확인"…지원 의지 밝혀
- "핵잠 발언, 한미 조선 협력 확장 신호" 분석도
- "핵잠 1척 수조원 규모"…한화·HD현대 수혜주
- 수소연료전지·SMR 등 관련 생태계도 수혜 기대
- "협정 개정·국제 승인 필요"…현실화까지 변수
- "현실화 땐 산업 전반 수혜"…슈퍼사이클 가속
Q. 그런데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설명자료, 이른바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지고 있어요. 조인트 팩트시트 내용에는 잠수함의 선체와 원자로는 한국이 만들고, 연료는 미국이 공급하는 방안이 담긴다고 하던데…팩트시트는 왜 늦어지는 걸까요?
- 정상회담 이후 조선 협력 논의, 진전 없이 제자리
- 입장차만 좁히는 수준…조선분야 구체화는 아직
- 여름 정상회담 이후 조선협력, 뚜렷한 성과 없어
- 조선업 협의 진척 미미…구체적 합의안 도출 안 돼
- 조선 협력 논의 답보…정상회담 이후 변화 제한적
Q.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필리조선소'를 언급하며 건조지 논란이 커졌잖아요? 위성락 안보실장도 "필리조선소 건조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했는데…실제 건조지는 어디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 트럼프 "韓 핵잠수함 美 조선소서 건조 허용"
- 한화 필리조선소, 한미 조선 협력 거점 부상
- 트럼프 "美 조선업 부활"…한미 협력 가속화
- 50억 달러 투자 한화, "양국 결단 적극 지지"
- "핵잠수함 건조, 韓·美 공동 개발 가능성도"
- 한화, 美 해군 프로젝트 진출 가속 전망
- HD현대, SMR 추진선 개발로 원자력 확장
- "조선→방산→원자력 생태계로 수혜 확산"
- 한화오션, 캐나다 60조 잠수함 수주 기대감
- 한미 팩트시트 발표 지연…"안보 분야 조정 중"
- "새 이슈 반영 필요"…정상회담 후 문안 수정 착수
- 대통령실 "새 조정 대부분 완료…美 검토에 시간"
- 새 변수는 '핵추진 잠수함'…팩트시트 반영 주목
- "양 정상 논의 이슈 모두 커버"…핵잠 포함 시사
- 팩트시트에 '농축·재처리·동맹 현대화'도 담긴다
- "선체·원자로는 한국 제작, 연료는 美서 공급"
- 트럼프 '필리조선소' 발언 혼선…"한국 건조로"
- 한미 팩트시트 발표 또 연기…"다시 협의 중"
- 대통령실 "美 내부 검토·의견수렴에 시간 소요"
- 발표 지연 배경은 '핵잠 도입' 조율 문제로 관측
- "이슈만 확인 단계…표현 협의는 아직 아니다"
-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지연…美 내부 조율 중
- 대통령실 "미국 부서 추가 의견수렴 과정 생겼다"
Q. 그런데 지금 조선업에서 가장 큰 악재로 꼽힌 건 환경 규제 지연이라는 말이 많더라고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세 부과 등 해양 환경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 조선산업에는 문제가 생긴다고 하던데…어떤 상황인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 환경규제 유예로 선주들, 선박 발주 '숨 고르기' 전망
- 규제 대응 여유 생기며 선박 발주 지연 가능성 제기
- 탄소세 부담에도 규제 완화로 발주 속도 조절 예상
- 선주들, 규제 완화에 신규 선박 발주 잠시 멈출 듯
- "시간 여유 생겨" 선박 발주시장 일시적 둔화 전망
Q. 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 논의가 1년 연기되어서 2028년 조선소 증설 물량이 즉각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던데…실제 파급력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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