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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포트] AI 거품론’ 잠재우는 엔비디아···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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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10 14:12
수정2025.11.10 18:56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10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블랙웰’ GPU가 매우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면서 TSMC에 추가 웨이퍼 공급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 제기된 ‘AI 거품론’을 반박하듯 AI 칩 생산 확대를 공식화한 셈인데요.

이에 따라 오늘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SK하이닉스가 4.48% 오른 606,000원에 마감했고요.

삼성전자도 2.76% 오른 100,600원.

DB하이텍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15% 올랐고, 이오테크닉스와 티씨케이가 각각 6%, 8%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정부안보다 완화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당정은 최고세율을 25%까지 낮추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관련주 중에서 먼저, KB금융은 오늘 4.28% 오르면서 129,000원에 마감했고요.

하나금융지주가 4.57% 오르면서 96,200원, 신영증권이 오늘 9%대 강세 보였고 상상인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9%, 10%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최대 1조 달러의 보상안 승인 여부를 두고, 테슬라 주주총회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죠.

오늘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모색하고 있는 테슬라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1조 달러 규모의 주식 기반 보상을 받는 급여 패키지를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급여 패키지는 테슬라가 설정한 야심찬 성장 목표와 연계되는데요.

머스크가 보상을 받으려면, 10년간 테슬라 차량 2천만 대 생산, 100만 대의 로보택시 운행과 100만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그리고 상각 전 영업이익, 즉 에비타 약 4천억 달러를 달성해야 하고, 시가총액도 8조 5천억 달러까지 성장시켜야 합니다.

각 목표 달성 시, 머스크는 1%의 주식을 보상으로 받고, 모든 목표를 달성하면 12%의 주식, 즉 최대 1조 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실적을 보면, 테슬라는 3분기에 약 44만 대의 차량을 생산해서, 매출은 28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주당 순이익은 50센트로,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담과 줄어드는 전기차 규제 크레딧 수익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머스크는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배터리 ‘메가팩3’ 양산을 내년에 본격 시작할 계획이고, 에너지 사업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 말에는 오스틴의 상당 지역에서 운전자 없이 운영할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말까지 8~10개 대도시 지역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고, 내년 2분기부터는 완전 자율주행 전용 차량으로 핸들과 페달이 없는 ‘사이버캡’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는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내년 1분기에 새로운 버전인 ‘옵티머스 V3’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머스크는 로봇이 인간 생산성의 한계를 넘을 거라면서 향후 생산 규모를 연간 100만 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테슬라는 고성능 AI 반도체 생산능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 TSMC에 이어 삼성전자를 주요 파운드리 공급망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고, 인텔과의 협력도 검토하면서 대규모 반도체 제조시설을 구상하고 있는데요.

아직 계약은 체결하지 않았지만,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칩 ‘AI6’의 대량 생산을 앞두고, 인텔의 최신 ‘18A 공정’을 언급했습니다.

인텔의 18A 공정은 1.8나노미터급 차세대 기술로, TSMC와 삼성의 최신 공정과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테슬라와 인텔 간의 협력은 미국 내 반도체 자급화를 추진하는 정부 기조와도 맞물리는데, 이번 협력이 성사될 경우 테슬라는 특정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되고, AI 칩 시장의 기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걸로 전망됩니다.

도이치뱅크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높은 생산 능력으로 앞으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거라면서, 목표 주가를 44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테슬라에 대해 집중 분석해 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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