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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이상한 환율·AI 거품론·트럼프 배당금·정현호-박학규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1.10 05:56
수정2025.11.10 14:01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이상한 환율



달러·원 환율이 1460원을 돌파했지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원화 강세' 공식도 깨진 상황인데 이러다가 1500원도 넘는 거 아닌지 걱정이 큰데요? 
- 1460원 뚫린 환율…다음 심리저항선 1480원 시험대
- 증시 조정·대미 투자 불안·美 금리인하 지연 등 겹쳐
- 달러·원 환율 야간 종가 1461.5원…7개월 만에 최고


- 역대급 경상수지 흑자에도 원화 약세…달러 수급 부족 탓
- 경상수지 29개월째 흑자…9월 경상수지 역대 2위 흑자
- 경상수지 흑자, 일반적으로 환율 하락 압력…최근엔 달라
- 경상수지로 벌어들인 달러, 해외투자로 거의 다 빠져나가
- 원화 약세 구조적 원인…서학개미 투자 늘어 달러 보유
- "경상수지 흑자=원화 강세 공식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
- 증시 조정 속 외국인 5일 새 7조 원 순매도 직격탄 맞아
- 연 200억 달러 대미 투자까지 달러 수급 부담 더 커져
- "당분간 원화 약세 되돌릴 요인 없다"…상단 1500원
- 안도걸 "1350원이 적정 환율"…이창용 "견해 비슷"
- 구조적인 달러 수급 불균형…환율 1400원대 '뉴노멀'

◇ AI 거품론

AI 거품론이 또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나스닥은 7개월 만에 최악의 한 주를 보냈는데요, AI 거품론 어떻게 봐야 할까요?
- 또 확산되는 'AI 거품론'…수익성 대비 투자 과열 우려
- 포장지만 AI처럼 꾸미는 'AI 워싱' 경고도 확산
- 지난주 나스닥 지수 3% 하락…'관세 쇼크' 이후 최악
- 팔란티어·오라클·엔비디아 줄줄이 급락…AI 신뢰 흔들?
- MS·메타, 대규모 AI 설비투자 밝히자 주가 급락세
- AI 인프라 막대한 자금 쏟지만 수익 불확실…치킨게임
- 지난 8월 "AI 투자 기업 95% 이상 수익은 제로"
- MS 등 6개사 292조 원 투입…AI 상용화 수익 미미
- "현금 창출 없이 인프라만 키우는 구조는 지속 불가능"
- 오픈AI, 백악관에 SOS…"반도체 세액공제 늘려달라"
- 지난달 백악관에 서신…칩스법 범위 공급망까지 확대 요청
- 오픈AI "투자세액공제 대상 확대로 투자 위험 감소"
- 오픈AI 임원, 반도체 구매 비용 정부 보증 거론 논란
- 'AI 거품론·위기설' 속 정부 지원 필요한 오픈AI

◇ 트럼프 배당금

미국 대법에서 관세 적법성 심리가 진행 중인데요, 심리가 불리하게 전개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관세 소득으로 2천 달러 배당금을 지급한다고요?
- 트럼프 "관세로 번 돈 2천 달러씩 배당금 지급" 여론전
- SNS에 잇달아 글 올려…관세 정책의 '정당성' 주장
- "기업들, 관세 덕에 美로 몰려와" "반대하면 바보"
- 대법 판결 앞두고 초조…"대법은 이 사실 모르나" 불만 
- 대법,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적법성 심리 시작
- 보수성향 대법관들까지 관세 조치 '부정적' 인식 드러내
- 1심·2심서 관세 '위법' 판결…대법원 최종 판단 앞둬

◇ 정현호-박학규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금요일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으로 전환하고 박학규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어요?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단 임원 위촉업무 변경 인사
- 임시조직이었던 사업지원TF, 상설조직 사업지원실로 변경
- '재무통' 박학규 사장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진두지휘
-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 만에 조직 신설…초대 수장으로
- 새 리더는 박학규 사장…최윤호·주창훈·문희동 3팀 체제
- 2인자 정현호 부회장 용퇴…회장 보좌역으로 업무 변경
- 비상 체제 종료 상징…이재용 회장 '책임 경영' 본격화
- 사업지원실 수장 박학규 사장, 1964년 충북청주 출생
- 박학규 사장, 서울대 경영·카이스트 석사 후 삼성 입사
- 2014년부터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체질 개선 주력
- DS·DX 두루 거친 전략통…미래먹거리 확보 등 기대
- 삼성 정현호 용퇴로 시작된 재계 인사태풍…키워드는 AI
- 이재용, 재무·SW 겸장 박학규 중용…'뉴삼성' 짤 듯
- 정의선은 모빌리티 외부발탁 유력…SK는 대폭 교체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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