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업계 한숨 돌렸다…넥스페리아 칩 공급 재개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1.10 04:21
수정2025.11.10 13:42
[독일 함부르크 소재 넥스페리아 생산 라인 (로이터=연합뉴스)]
중국과 네덜란드 사이 경영권 분쟁으로 중단된 반도체업체 넥스페리아 칩 공급이 일부 재개됐다고 독일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아우모비오 최고경영자(CEO) 필리프 폰히르슈하이트는 현지시각 7일 "어제부터 중국의 수출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서면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쉬·ZF프리드리히스하펜 등 다른 부품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근로시간 단축을 준비했으나 현재로서는 시행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북미공장에서 감산에 들어간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 역시 반도체 공급을 재개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생산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넥스페리아는 중국기업 윙테크의 네덜란드 자회사로 자동차 부품에 들어가는 범용 반도체를 생산합니다.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 9월말 기술유출 우려가 있다며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고 중국 당국이 맞대응으로 수출을 제한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공급난을 맞았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말 미중 정상회담 이후 수출통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개별 기업 단위로 수출통제 면제 신청을 받아 허가를 내주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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