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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원…기업·인프라 확대"

SBS Biz 윤지혜
입력2025.11.09 09:44
수정2025.11.09 09:45

KB금융그룹은 앞으로 5년간 110조원을 생산적·포용금융 분야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93조원의 생산적금융 지원 가운데 25조원은 투자금융에, 68조원은 전략산업융자(기업대출)에 투입됩니다. 투자금융은 ▲ 국민성장펀드 10조원 ▲ 그룹 자체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됩니다.

KB금융은 지난 9월 신설된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계열사 사장단 포함 경영진 21명 참여)'를 통해 생산적·포용금융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주기적으로 실적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국가 산업육성 관점에서 대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계열사의 부동산 금융 영업조직을 축소하고 기업·인프라 금융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개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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